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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전 세계 76개국 213개소 세종학당의 학습자들이 574돌 한글날을 기념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한글 단어를 선보이고 있다. 세종학당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어 확산 계획에 따라 2022년까지 전 세계 세종학당을 27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세종학당재단 제공
지난 10월 전 세계 76개국 213개소 세종학당의 학습자들이 574돌 한글날을 기념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한글 단어를 선보이고 있다. 세종학당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어 확산 계획에 따라 2022년까지 전 세계 세종학당을 27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세종학당재단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최근 해외에서 한국어 학습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한국어 표준 교육과정’을 제정했다고 27일 밝혔다.파워볼

문체부에 따르면 인도(7월)와 러시아(10월)의 한국어 교과목 채택, 지난 17일 ‘2020년 베트남 세종학당 워크숍’ 중 베트남 정부의 한국어 교과목 채택 계획 발표 등에서 한국어 교육 환경이 더욱 다양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어 표준 교육과정’은 다양한 교육 현장과 학습자를 모두 포괄할 수 있는 최상위 교육과정이다. 한국어 의사소통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요소인 ‘주제’, ‘기능’, ‘맥락’, ‘기술 및 전략’ 등 6개 요소를 교육과정의 ‘내용 체계 구성 요소’로 설계하고, 이 구성요소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의 목표와 성취기준을 기술했다.

동 성취기준은 6개 등급(1급~6급, 6급: 최상위)으로 분류하여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별 세부 목표를 설정했다.

한국어 표준 교육과정 일부
한국어 표준 교육과정 일부

아울러 ‘한국어 표준 교육과정’은 다중언어주의와 상호문화주의관점을 반영해, 한국어를 학습하는 다양한 언어문화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게끔 했다.

특히 최근 한국어 교과목을 채택하는 국가가 늘어남에 따라, 문체부와 국어원은 현지 정부의 요청을 받아 ‘한국어 표준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현지 언어와 문화 및 교육 정책을 반영한 교육과정, 교재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FX시티

지난 7월 중등학교 제2외국어 교과목으로 한국어가 채택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던 인도의 한국어 교육과정은 국어원이 개발 중이며 내년 초 완성할 예정이다. 향후 국내외 한국어 교육계에서 국가, 나이, 문화 등 다양한 학습자 특성에 맞춘 특별 교육과정, 교재 및 평가 체계를 개발할 때, 동 교육과정을 표준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2010년 ‘국제 통용 한국어 표준 모형 개발 연구’를 기반으로 표준 모형을 개발했다. ‘국제 통용 한국어 표준 모형’은 유럽, 미국 등 국외의 언어 교육과정의 내용 및 구성을 비교·참조했으며, 개발 이후에도 후속 연구를 추진하여 다양하게 활용한 바 있다.

한편, 이번 고시는 외국어 또는 제2언어로서 한국어를 교수·학습하는 목표를 제도상 처음으로 선언한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한국어 표준 교육과정’은 지난 9월1일 문체부가 발표한 ‘”한국어, 세계를 잇다” 한국어 확산계획(2020-2022)’에서 제시한 9개 과제 중 하나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전 세계 76개국에 213개소의 세종학당이 소재하는 만큼, 앞으로 ‘한국어 표준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한국어 수요지역·문화·언어권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정과 교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eulbin@news1.kr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 낮 기온은 6~14도로 예상

쌀쌀해진 날씨. 뉴스1
쌀쌀해진 날씨. 뉴스1

27일은 수도권 등 다수 지역의 낮 기온이 10도 이하 분포를 보이는 등 쌀쌀하겠다. 강원 영동 등에서는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파워볼게임

기상청은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 지방과 전북, 경북 내륙은 낮 기온이 10도 이하 분포를 보이겠다”며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고 예보했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수원 1도, 춘천 0도, 강릉 6도, 청주 3도, 대전 3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5도, 부산 9도, 제주 11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기온은 6~14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에서는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8도, 춘천 8도, 강릉 12도, 청주 9도, 대전 10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11도, 부산 14도, 제주 13도 등으로 관측된다.

전국에는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맑아지겠다. 강원도와 전라도,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관측된다. 강원 북부 동해안에서 시작한 비는 오후에 강원 영동 중남부로 확대하겠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다가 오후부터는 대부분 눈으로 내리겠다. 눈이 쌓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울릉도, 독도에서 5~30㎜로 예상된다. 경북 북부 동해안과 제주도 산지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적설량은 강원 산지에서 1~5㎝, 제주도 산지에서 1㎝ 안팎으로 예상된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쌓이거나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서울, 경기, 충북, 충남, 대구는 오전에 ‘나쁨’ 수준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8개월 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 500명 넘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개월 만에 500명을 넘어섰다. 대구·경북 중심의 1차 유행이 발생했던 지난 3월 이후 하루 500명 넘는 환자가 발생한 건 처음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11월 3차 유행’은 빠르고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방역당국은 다음달 초까지 400~600명의 확진자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 대비 583명 늘어 총 확진자는 3만23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달 초부터 본격화된 3차 유행은 13일까지 100명대 초반에서 후반으로 점차 늘더니 지난 14일 200명을 넘어섰다. 불과 나흘 뒤인 18일에는 300명을 돌파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12월 초까지는 400~600명대 신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측한다”면서 “강화된 거리두기가 잘 이행되면 그 효과는 이르면 다음주 초부터 나타나 조금씩 증가세가 누그러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음주 후반쯤 정점을 찍은 뒤 거리두기 강화 효과가 나타나면서 유행이 한풀 꺾일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8월에도 수도권의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지 3주 차 후반쯤에야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로 가라앉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현재 수도권만 적용된 거리두기 2단계를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수도권에 확진자가 집중돼 있지만 전국이 일일생활권인 만큼 다른 지역으로 전파될 위험이 크다는 것이다.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거리두기를 자체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경남도는 이날 낮 12시부터 거리두기 1.5단계를 적용키로 했다. 격상 기준을 넘어선 건 아니지만 지역의 감염 확산 양상이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23일 이후 창원시 마산회원구에서만 단란주점과 관련한 확진자가 14명 발생했다.

서울에서는 강서구 에어로빅학원과 관련해 총 6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강생 중 요양병원 종사자가 1명 있었고 같은 병원 동료 1명, 환자 1명이 추가 감염됐다. 서울 노원구청에서는 지난 24일 직원 중 첫 확진자가 나온 뒤 동료 1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연천 군부대에서는 68명이 감염됐다. 전북 군산 지인 모임과 관련해선 지난 23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총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 진주시 단체연수와 관련한 확진자는 전날보다 15명 늘어 총 34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유행도 지역사회 유행이 결국 감염 취약집단을 위협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 용인 키즈카페를 방문한 확진자는 강원도 속초에서 가족 모임을 가졌고, 이 가족 모임에 참석했던 요양병원 종사자가 감염되면서 병원 입소자들이 감염됐다. 강원도 철원에서는 김장 모임을 가지면서 장애인요양원으로 감염이 확산됐고, 종사자와 입소자 등이 확진됐다. 또 김장 모임 참가자 가족의 직장인 경기도 포천의 요양원 입소자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GoodNews paper ⓒ 국민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11월 27일 금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는 525명입니다. 수도권의 환자는 337명이고 그 외 비수도권 지역은 188명입니다. 어제 한 분의 환자가 사망하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코로나19의 세 번째 유행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전국적으로 전파되는 양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0시까지를 기준으로 지난 한 주간의 국내 하루 평균 환자는 382.4명입니다. 이 중 수도권이 전체 약 71%인 271명으로 수도권의 감염 확산이 환자 증가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이외 지역도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지난 1주간 호남권이 32명, 경남권이 32명, 충청권이 24명 등 1.5단계 기준을 초과하는 권역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거리두기 2단계, 이외 광주, 호남권 전체와 부산, 경남권, 강원권 일부에 대해 거리두기 1.5단계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 중대본에서 수도권과 각 권역의 거리두기 조치를 좀 더 강화할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이 사안에 대하여 지방 정부와 각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추가 수렴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결정할 예정입니다.

오늘로 수도권에서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한 지 나흘째가 되는 날입니다.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방역당국이 요청드리는 조치를 성실히 이행하여 주시고 계신 지역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히 거리두기 2단계는 생업에 많은 어려움을 가져올 광범위한 조치가 수반된다는 점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의 협력에 양해의 말씀을 전합니다.

일상 속의 다양한 감염경로를 차단하는 것은 오직 국민 여러분의 협조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생각해 주셔서 위기가 빨리 극복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수도권의 평균 휴대폰 이용 이동량을 보면 수도권의 거리두기 1.5단계를 시행하기 직전의 한 주와 대비해 볼 때 이동량이 평균적으로 7% 정도 감소하였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 어려운 가운데 약속과 모임을 줄여주시는 등 이동량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거리두기 효과는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그때까지 지금의 노력을 계속 유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11월 27일 현재 위중증 환자는 77명이고 60세 이상 고령 환자는 20% 내외 정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용 가능한 중환자 병상 요인은 100병상으로 아직까지 중환자 치료에 차질은 없는 편입니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증가 추세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중환자 치료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중환자실을 추가로 확충하는 한편 중증도 재원기간 등의 적절성을 평가하여 중환자실 운영을 보다 효율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환자 증가 추세를 반전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국민 여러분들께서 적극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생활치료센터는 현재 14개 소, 약 3000여 명 정원에 1600명이 입소하여 가동률은 54% 수준입니다. 아직 여유는 있으나 계속적으로 가동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확충 노력을 계속 기울이고 있습니다.

확충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호남권 권역의 생활치료센터를 지난 25일 개소하고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이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권역생활치료센터는 총 3개 소입니다. 경남권은 11월 30일 개소를 목표로 준비 중이고 경북권은 현재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도권의 환자가 지속 증가하여 타 권역센터에 분산하여 치료하는 것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어제 자체 생활치료센터를 1개소 235명 규모로 확충하였고 서울시도 오늘 1개소 106명 규모를 확충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생활치료센터의 확충이 지속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자체와 계속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최근 군내에서 군 방역조치 강화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군의 경우 단체생활 특성상 지역사회에서의 감염이 다시 전파되는 부대 내 2차, 3차 감염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이에 부대 관리를 강화하여 장병 휴가는 오늘부로 잠정 중지하고 외출 또한 통제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침상형 생활관에 머무는 장병들에 대해서는 마스크를 추가적으로 보급할 예정입니다. 간부의 경우에도 일과 후 숙소에 대기하도록 하고 회식과 사적 모임은 연기하거나 취소하도록 하였습니다.

행사나 출장, 대면회의는 원칙적으로 금지하였고 중점일반관리시설의 방문도 금지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의 추가적인 감염 확산에 대비하여 군시설 등을 활용하여 1인 격리시설과 군 자체의 생활치료센터도 확보할 계획입니다.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방역 안전종합점검에 실시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1월 30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전국의 사회복지시설 29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지자체의 현장점검이 실시됩니다. 특히 20년 이후 노후시설, 50인 이상 거주시설, 하절기 점검 결과 재점검이 필요한 시설 등 63개소는 정부와 지자체가 합동으로 점검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하여 시설 내에 감염병 관리 대책과 방역지침의 준수 여부, 휴관 시 긴급돌봄 제공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이와 함께 전국 어린이집 약 4만여 개소에 대해서는 별도의 계획을 수립하여 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정신의료기관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감염 예방 노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정신의료기관의 시설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정신건강복지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어제자로 입법예고하였습니다.

1인실 면적 기준은 기존 6.3제곱미터에서 10제곱미터로, 다인실은 1인당 4.3제곱미터에서 6.3제곱미터로 확대되고 병실당 병상 수도 기존의 10병상에서 6병상 이하로 줄이고 병상 간에는 1.5m 이상의 이격거리를 두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입원실에는 화장실과 손씻기와 환기시설이 설치되도록 하고 300병상 이상 정신의료기관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별도의 격리 병실을 두도록 하였습니다.

지자체에서의 방역강화 노력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주도는 겨울철 대유행에 대비한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하고 집중관리에 돌입하였습니다. 11월 24일부터 연말까지 제주의 공항만을 통한 모든 입도객에 대하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하였습니다.

또한 의심증상이 있는 사람은 제주공항의 선별진료소에서 의무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며 이에 따른 격리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또한 의심 증상이 있음에도 여행을 강행하는 등 방역수칙의 미준수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구상권 청구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며 현재 3건의 구상권 청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제주도를 방문할 예정인 분들께서는 이러한 조치에 대해 미리 숙지해 주시고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현재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들은 일상생활에서의 지인, 친척들과의 식사 모임이나 소모임 등과 함께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들입니다. 음식점과 주점, 에어로빅학원, 헬스장, 키즈카페, 사우나, 노래방, 교회, 학원 등이 이러한 주요 장소들입니다.

현재 수도권의 경우에는 언제 어디서 감염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며 특히 집단감염 사례들에서 공동적으로 나타나는 위험성을 고려하여 다음 세 가지 사항을 꼭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첫째, 당분간 모든 모임과 약속을 취소하고 집에 머물러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친척, 지인분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모임은 위험도가 무척 높기에 반드시 취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다중이용시설의 출입을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시설, 밀폐된 시설, 식사나 사우나, 운동 등으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시설은 꼭 피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증상이 있으시면 신속히 검사받아주시기 바랍니다. 빠른 검사를 통해 추가적인 전파를 막을 수 있고 여러분의 가족과 지인을 지킬 수 있습니다. 특히 활동성이 큰 청장년층의 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연쇄적인 감염이 잦아지고 있는 만큼 젊은 세대들께서는 조금의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수능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학생들의 오랜 노력이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그 전까지 최대한 감염 확산을 줄일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수험생분들께서는 수능 전까지 학원이나 교습소,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을 자제하시고 각별하게 주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말을 맞아 종교활동과 약속 모임 등이 있으신 분들은 이를 최소화하거나 취소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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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이틀째 200명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상 속 집단감염이 확산하면서 서울시도 실질적인 방역효과를 높이기 위한 추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데요.

브리핑 들어보시겠습니다.

[박유미 /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서울지역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204명이 늘어 8,317명으로 1,865명이 격리 중이며 현재 6,364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하였습니다.

11월 26일 기준 총 검사건수는 8,626건이며 11월 25일 총 검사건수 7,914건 대비 당일 확진자 수는 204명으로 양성률은 2.6%입니다. 신규 확진자 204명은 집단감염 123명, 확진자 접촉 51명, 감염경로 조사 중 30명입니다.

주요 집단감염은 강서구 댄스교습 관련 시설 64명, 어플 소모임 관련 15명, 중랑구 실내체육시설 투 관련 11명, 서초구 사우나 투 관련 10명, 노원구청 관련 8명, 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5명, 중구 소재 상조회사 관련 4명, 서초구 사우나 관련 2명 등입니다.

11월 26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57.9%이고 서울시는 69.9%입니다. 서울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총 57개이고 사용 중인 병상은 47개로 입원 가능 병상은 10개입니다. 또한 오늘부터 227개 병상 규모의 생활치료센터 1개소를 오늘 추가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강서구 소재 댄스교습 관련 시설 발생 현황입니다.

강서구 댄스 교습 관련 시설 이용자 1명이 23일 최초 확진 후 25일까지 66명, 26일에 64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131명입니다. 26일 확진자는 시설 이용자 23명, 가족 28명, 지인 5명, 추가 확진자의 지인 및 동료 등 8명입니다.

해당 시설 관계자 가족 및 지인 등 접촉자를 포함하여 총 786명에 대해 검사하였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30명, 음성 416명, 나머지는 검사 진행 중입니다.

역학조사에서 해당 시설은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손 위생 및 방문자 연락망 확보 등 방역수칙을 일부 잘 준수하고 있었으나 지하에 위치하여 창문을 환기하기가 어려워 밀폐된 공간이었으며 여러 사람이 에어로빅 등 격렬한 운동으로 인해 활동도가 높고 이용자 간 1m 거리유지가 불가하여 밀접하고 서로 밀착된 상황으로 3밀 환경을 통해 다수가 전파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최초 확진자로부터 시설이용자와 가족 및 지인으로 전파되고 추가 확진자의 지인으로 전파된 것으로 확인되어 추가 조사 중입니다.

어플 소모임 관련 발생 현황입니다.

관악구 주민이 25일 최초 확진 후 어플을 통한 소모임을 통해 지인 등 14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15명입니다. 역학조사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소모임 참석자들은 주중과 주말을 포함하여 오프라인 모임을 9회에 걸쳐 하였고 여러 명이 참석했는데 이 중에서 15명 정도가 검사에서 확진이 되었습니다.

밀접 접촉이 이루어지는 각종 소규모 모임은 자체해 주시고 불가피한 모임은 마스크 착용, 손씻기,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식사 등 음식 섭취를 가급적 피하며 최대한 짧은 시간 체류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중랑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발생 현황입니다.

중랑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이용자 2명이 25일 최초 확진 후 26일에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입니다. 26일 확진자는 실내체육시설 직원 2명, 이용자 9명입니다.

실내체육시설 관계자 가족 및 지인 등 접촉자를 포함하여 총 102명에 대해 검사하였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2명, 음성 50명, 나머지는 검사 진행 중입니다.

역학조사에서 해당 시설은 지하에 위치하여 환기가 불가하며 이용자 간 거리두기가 어렵고 평균 1시간 이상 이용하여 지속도가 높은 편이었습니다. 또한 격한 운동으로 비말이 다량 발생하는 환경으로 확인되어 감염경로를 추가로 조사 중입니다.

서울시는 중랑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 중이며 해당 현장에 대해 긴급방역소독을 실시하였습니다.

실내체육시설 등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샤워실 운영 중단, 이용자 간 2m 거리를 유지하도록 인원을 제한하였고 마스크 착용에 대해 관리자가 점검하고 대장에 기록하는 등 방역지침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서초구 소재 사우나 관련 발생 현황입니다.

서초구 아파트 입주민 대상 사우나를 이용한 주민 한 분이 18일 최초 확진 후 25일까지 46명, 26일에는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57명입니다. 26일 확진자는 사우나 이용자 1명, 가족 4명, 지인 등 5명입니다.

사우나 관계자, 이용자 및 가족, 지인 등 접촉자를 포함하여 총 929명에 대해 검사하였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56명, 음성 814명, 나머지는 검사 진행 중입니다.

일상에서 감염된 후 접촉을 통해서 n차 감염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연결고리를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상에서 마스크 착용과 함께 사람 간 접촉을 차단하는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최근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시설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서울시는 보다 더 강화된 방역조치를 마련해 시행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어제 실내체육시설과 목욕장업 시설에 대한 긴급현장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오늘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여 현재 시행 중인 서울형 방역조치에 더하는 방역 실행 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현재 거리두기 2단계와 함께 시행 중인 서울형 방역조치로 실내체육시설은 21시 이후 운영을 중단함에 더해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샤워실도 운영을 중단하고 있으며 인원도 제한하고 있습니다.

또한 목욕장업은 음식 섭취 금지, 인원제한에 더해서 목욕탕 내 발한실 운영도 금지하고 공용용품 사용 공간 이동거리는 최소 1m 간격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구획을 표시하게 하였습니다.

각 시설에서는 방역관리자를 지정하여 방역지침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고 이용자들은 마스크 착용, 공용용품 사용공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서울시 확진자가 연일 200명대로 발생하고 있고 수능이 일주일도 남지 않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천에 모든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주셔야 할 중대한 상황입니다.

마스크 착용, 손씻기, 주기적인 환기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식사 등 마스크 착용이 어려울 때는 대화를 자제해 주시는 것이 서로의 안전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코로나19는 장소와 상황을 불문하고 여러 사람이 모이는 밀폐된 장소에서는 안전할 수 없으므로 밀폐, 밀집, 밀접 3밀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 또한 실내체육시설 이용, 모임과 회식, 각종 행사와 대회, 다양한 소모임 등을 자제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연말연시에 추워도 2시간에 한 번씩 환기하기, 송년 모임 자제하고 집에서 가족과 함께하기, 환기가 안 되는 시설에 오래 머무르지 않기, 의심되면 즉시 검사하기,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철저히 하기 등 5대 시민 행동수칙을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또한 주말입니다. 주말에 외출과 모임을 자제해 주시고 모두의 안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드립니다. 시민이 백신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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