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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과 리오넬 메시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과 리오넬 메시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2023년까지 재계약한 페프 과르디올라(49·스페인) 감독은 리오넬 메시가 현 소속팀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은퇴하면 좋겠다는 뜻을 드러냈다.파워볼사이트

영국 공영방송 BBC는 21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현역 생활을 마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라며 “메시는 지난여름 맨시티 이적에 접근했었다”라고 전했다.

메시는 지난 8월 바르셀로나에 이적 요청서를 제출하면서 전 세계 축구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고 선언하자 그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규정) 조항을 맞춰줄 수 있는 팀으로 ‘부자구단’ 맨시티가 떠올랐고, 팬들은 과르디올라 감독과 메시의 재회를 예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 달 가까이 진행된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줄다리기 끝에 결국 메시는 7억 유로(약 9천273억 원)의 천문학적인 바이아웃 금액에 발목이 잡혀 잔류를 선언했다.

BBC에 따르면 내년 6월 30일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끝나는 메시는 내년 1월 1일부터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외의 구단들과 사전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여전히 메시의 맨시티 이적 루머가 가라앉지 않자 과르디올라 감독은 “메시가 바르셀로나 소속 선수라는 점을 수천 번 이야기했다. 팬의 입장으로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선수 생활을 마쳤으면 좋겠다”라며 “메시의 계약이 이번 시즌 끝나지만 메시가 어떤 생각을 할지는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2008∼2012년까지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고 메시와 한솥밥을 먹었던 과르디올라 감독은 “메시는 바르셀로나 선수다. 이적시장은 6∼7월에 열린다”라며 “지금 내 마음속에는 이번 시즌 우리 팀이 달성해야 할 목표를 이뤄야 한다는 생각뿐이다. 나머지 것들에 대해선 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horn90@yna.co.kr

[인터풋볼] 신은현 기자= 바르셀로나의 차기 회장으로 유력한 빅토르 폰트가 앙투안 그리즈만의 영입은 잘못됐다면서 리오넬 메시와 자리가 겹친다는 의견을 전했다.파워볼대중소

그리즈만은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아직까지 팀에 완전히 녹아들지 못했다. 바르셀로나 시스템에서 자신에게 적합한 포지션을 찾지 못했고, 장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그리즈만을 믿고 데려온 주젭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은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지난여름에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이적을 요청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고, 각종 문제가 한 번에 터졌다. 이에 바르셀로나 팬들은 분노했고, 바르토메우 전 회장이 불신임 투표를 통해 팀에서 쫓겨날 위기에 몰리자 이달 초 사임을 밝혔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내년 1월 공석인 회장을 선출하는 선거를 진행한다. 유력한 후보는 폰트다. 바르토메우 전 회장의 반대노선을 걸어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고, 유력한 차기 회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만약 내년 1월 폰트가 바르셀로나 회장이 된다면 그리즈만의 입지는 더 줄어들 전망이다. 폰트 후보는 이미 메시에게 모든 것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고, 공약으로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선임을 걸기도 했다.

폰트 후보는 스페인 ‘카데나 코페’를 통해 “그리즈만이 뛰는 자리만 봐도 영입해서는 안 될 선수였다. 축구를 이해하는 모든 사람은 그리즈만이 메시의 자리와 겹친다고 말한다”며 그리즈만의 영입을 실패로 규정했다.


조 고메즈마저 부상당한 리버풀, 수비진 붕괴됐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버질 반 다이크에 이어 조 고메즈까지 잃은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착잡한 심정을 숨기지 않았다.파워사다리

리버풀은 올 시즌 초반 에버턴전에서 핵심 수비수 반 다이크가 상대 골키퍼 조던 픽포드의 거친 태클에 다리가 엉키며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반 다이크는 최근 가벼운 훈련을 시작하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그가 올 시즌 안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는 아직 장담할 수 없다.

이어 최근에는 고메즈마저 잉글랜드 대표팀 훈련 도중 무릎뼈가 골절되며 장기 부상을 당했다. 현재 리버풀에 남아 있는 유일한 수비수는 조엘 마팁이다.

클롭 감독은 20일(한국시각)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을 통해 “나는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는 시간이 매우 싫다. 대표팀 소집 기간이 되면 내가 어떤 상태인지는 내 아내에게 물어보면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번에는 더욱 그렇다. 우리가 선수를 잃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클롭 감독은 “내 기분이 정확히 어땠는지를 설명하기에는 내 영어 실력이 부족한 것 같다. 조이(고메즈의 애칭)가 부상을 당한 이유는 일정의 강도가 지나치게 높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롭 감독뿐만이 아니라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도 최근 대표팀 일정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손흥민을 차출한 한국 대표팀에서 선수들과 팀 스태프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이어지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외부인이 마음대로 훈련장으로 뛰어들어왔다”며 불만을 내비쳤다.

[OSEN=최규한 기자] 콜로라도 놀란 아레나도. /dreamer@osen.co.kr
[OSEN=최규한 기자] 콜로라도 놀란 아레나도. /dreamer@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LA 다저스가 32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데에는 지난 2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대형 트레이드가 있었다. 알렉스 버두고 포함 유망주 3명을 내주며 MVP 출신 외야수 외야수 무키 베츠, 사이영상 출신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영입했다. 

프라이스는 코로나19로 시즌을 포기했지만 12년 연장 계약을 맺은 베츠는 공수주에서 맹활약했다. 특히 포스트시즌에서 결정적인 호수비로 경기 흐름을 바꾸며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견인했다. 베츠 트레이드가 없었다면 우승도 기대하기 어려웠다. 

올 겨울에도 다저스가 대형 트레이드를 할 가능성이 떠올랐다. 20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다저스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특급 3루수’ 놀란 아레나도(29)에게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 

MLB.com은 ‘수년간 아레나도를 좋아했던 다저스가 여전히 트레이드에 관심을 갖고 있다. 아레나도는 캘리포니아주 레이크 포레스트에서 다저스 팬으로 자랐고, 어린 시절 응원하던 팀이라면 트레이드 금지 조항을 포기할 것이다’며 승리에 목마른 아레나도의 열정이 다저스에 새로운 절박함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저스는 2014년부터 주전 3루수로 활약해온 저스틴 터너가 FA 자격을 얻었다. 팀에 잔류를 하더라도 만 36세의 적지 않은 나이라 언제까지 터너가 3루 핫코너를 지킬지 알 수 없다. 좌타자가 많은 다저스는 타선에 우타 거포 추가를 원하고, 최근 6년간 200홈런 이상 터뜨린 3명의 우타자 중 1명인 아레나도만한 카드가 없다는 게 MLB.com의 설명이다. 

[OSEN=최규한 기자] 콜로라도 놀란 아레나도. /dreamer@osen.co.kr
[OSEN=최규한 기자] 콜로라도 놀란 아레나도. /dreamer@osen.co.kr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팀이라 콜로라도가 아레나도를 다저스로 보내는 건 부담이 된다. 하지만 MLB.com은 내야수 가빈 럭스, 투수 더스틴 메이, 토니 곤솔린, 브루스더 그라테롤, 미치 화이트 등 다저스의 유망주 자원이 풍부한 만큼 리빌딩을 해야 하는 콜로라도에 적합한 트레이드 상대팀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3년 콜로라도에서 빅리그 데뷔한 아레나도는 8년 통산 1079경기를 뛰며 타율 2할9푼3리 1206안타 235홈런 760타점 OPS .890을 기록 중이다. 3차례 홈런왕을 차지한 거포로 데뷔 후 8년 연속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공수겸장이다. 한국인 투수 류현진(토론토)에게도 통산 31타수 16안타 타율 5할1푼6리 4홈런으로 매우 강했다. 

지난해 2월 콜로라도와 8년 총액 2억6000만 달러 연장계약을 체결한 아레나도는 그러나 제프 브리디히 단장과 지난 겨울부터 갈등을 빚고 있다. 트레이드를 추진하다 멈춘 브리디히 단장을 향해 “아주 무례하다. 모욕감을 느꼈다. 더 이상 함께하고 싶지 않다”며 저격을 하기도 했다. 즉시 전력 보강에 소극적인 구단에 불만이 큰 아레나도는 내년 시즌 후 옵트 아웃 권리를 행사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콜로라도로선 옵트 아웃 전에 아레나도를 트레이드해 유망주를 받는 것도 나쁘지 않다. /waw@osen.co.kr

[OSEN=스캇데일(美애리조나), 지형준 기자][OSEN=스캇데일(美애리조나), 지형준 기자] 콜로라도 버드 블랙 감독, 제프 브리디치 콜로라도 단장, 놀란 아레나도, 찰스 몬포트 구단주(왼쪽부터)가 연장계약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스캇데일(美애리조나), 지형준 기자][OSEN=스캇데일(美애리조나), 지형준 기자] 콜로라도 버드 블랙 감독, 제프 브리디치 콜로라도 단장, 놀란 아레나도, 찰스 몬포트 구단주(왼쪽부터)가 연장계약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뉴스엔 한이정 기자]

두산 불펜진이 팀 우승에 힘을 더하고 있다.

두산은 11월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7-6으로 이겼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우위를 점하는 데 성공했다.

NC와 접전을 펼쳤던 타선도 승리에 힘을 보탰지만, 무엇보다 불펜진의 활약이 컸다. 이날 두산은 선발 최원준이 2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강판 당한 가운데 홍건희 역시 1이닝 3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자칫 경기 분위기를 내줄 뻔했으나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켜낸 이가 있다. 바로 김강률. 5-6인 4회초 2사 1,2루에서 교체된 그는 양의지와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 포크볼로 양의지의 방망이를 끌어내며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김강률은 5회초에도 등판해 지석훈 노진혁을 연속 삼진으로 처리하더니 강진성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 순식간에 삼자범퇴로 이닝을 처리했다. 이날 김강률의 성적은 2⅔이닝 무실점. 중요한 역할을 해준 김강률을 기점으로 두산 불펜진은 연달아 마운드에 올라 제 몫을 다 했다. 박치국은 1⅓이닝 무실점, 이승진 역시 1⅓이닝 동안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1점차 리드를 지켰다.

두산 불펜진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두산 전력의 약점으로 꼽혔다. 올해 정규시즌 동안 두산 불펜진 WAR은 7위(6.42)에 그쳤다. 가뜩이나 외인 원투펀치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국내 선발진도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불펜진의 활약이 절실했다.

하지만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불펜진에 대한 우려는 컸다. 정규시즌 때도 타이트한 승부가 줄을 이었고, 준플레이오프부터 플레이오프까지 치렀기 때문에 피로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게다가 홍건희 이승진 등 보탬이 돼줘야 할 젊은 투수들은 한국시리즈 경험이 없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우려했던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박치국은 새로운 결정구 ‘체인지업’을 앞세워 이번 포스트시즌 6경기 동안 모두 무실점을 펼쳤다. 이승진은 17일 1차전에선 실점이 있긴 했으나 2차전에선 홀드를 올리더니 이날 3차전에선 세이브를 챙기며 알짜 모습을 보였다.

김민규의 힘도 크다. 플레이오프 때도 2경기 구원 등판해 무실점 피칭을 펼쳤던 김민규는 18일 한국시리즈 2차전 1점차 위기 상황서 ⅔이닝 무실점을 올리며 세이브를 챙기기도 했다. 위력투를 인정 받은 김민규는 4차전 선발로 낙점 받기도 했다.

박치국은 “젊은 투수들끼리 좋은 말 해주며 같이 뭉쳐 다닌다”고 전했다. 그만큼 똘똘 뭉치고 있다. 김민규는 2차전 세이브 후 “마운드에선 내가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자신 있게 말하기도 했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의기투합해 자신들의 역할을 다 해내고 있는 두산 불펜진이다. 비록 이영하의 부진 등 아쉬움이 남으나 두산이 우승이란 결승점을 넘기 위해선 불펜진의 역할은 앞으로 더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불펜진의 활약이 어디까지 펼쳐질지 주목된다. (사진=이승진,박치국/뉴스엔DB)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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