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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항공 1만9천명·유나이티드항공 1만3천명 감축 계획 밝혀
골드만삭스·웰스파고·씨티그룹 등도 구조조정

지난 4월 29일 미국 수도 워싱턴의 로널드 레이건 내셔널 공항에 아메리칸 항공의 비행기가 세워져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4월 29일 미국 수도 워싱턴의 로널드 레이건 내셔널 공항에 아메리칸 항공의 비행기가 세워져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의 장기화로 경제 침체 위기가 깊어지고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잇따라 구조조정계획을 내놓고 있다.엔트리파워볼

먼저 미국 최대 항공사인 아메리칸 항공은 당국의 재정 지원이 수일 내 이뤄지지 않을 경우 1일(현지시간)부터 1만9천명을 대상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아메리칸 항공은 지난달 25일 이번 구조조정 계획을 이미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재정 지원을 약속했으나 항공사 직원의 급여 지원용 250억달러(약 29조 2천250억원) 예산 문제는 다른 사안에 대한 협의와 맞물려 여전히 하원에 계류된 상태다.

그러자 아메리칸 항공이 구조조정 일정을 미뤄달라는 당국의 요청에도 강행 계획을 밝히며 므누신 재무장관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간 신속한 타협을 압박한 것이다.

여기에 미국의 4대 항공사 중 하나인 유나이티드 항공도 동참, 당국의 결단이 없을 경우 인력 1만3천명을 감축하겠다고 선언했다.

두 대형 항공사가 이 정도 큰 규모의 구조조정을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아메리칸항공이 시한으로 못 박은 1일까지 의회가 재정 지원책을 통과시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하원의 협조로 이번 주 내 통과가 가능할 것이라는 희망도 제기된다.

골드만삭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골드만삭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역시 같은 날 “조직 개편에 따라 비영업 부서를 중심으로 일정 규모의 구조조정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파워볼실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번 구조조정에 따라 400명가량 또는 전체의 1%에 해당하는 인력이 감축될 전망이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웰스파고 은행과 미국 3위 은행인 씨티그룹 역시 최근 몇 주간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ua@yna.co.kr

도쿄증권거래소 “시스템 장애로 하루 종일 거래 정지”

시스템 장애로 시세 정보 중단된 도쿄 증시 전광판 (도쿄 EPA=연합뉴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1일 시스템 장애가 발생해 모든 주식 종목의 거래가 중단되자 한 카메라맨이 시세 정보가 공백 상태로 변한 장내 전광판을 촬영하고 있다. jsmoon@yna.co.kr
시스템 장애로 시세 정보 중단된 도쿄 증시 전광판 (도쿄 EPA=연합뉴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1일 시스템 장애가 발생해 모든 주식 종목의 거래가 중단되자 한 카메라맨이 시세 정보가 공백 상태로 변한 장내 전광판을 촬영하고 있다. jsmoon@yna.co.kr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관방장관은 1일 도쿄증권거래소 시스템 장애로 주식거래가 중단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하나파워볼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장관은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시장의 중요한 인프라인 거래소에서 거래가 불가능해진 것은 투자자분에게도 거래 기회가 제한되는 것으로 매우 유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금융청에서 일본 거래소그룹(JPX)과 도쿄증권거래소에 원인 규명과 복구를 위한 대응을 지시했고, 일본 거래소그룹과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예의(銳意) 복구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가토 장관은 이번 도쿄증권거래소 거래 중단을 “유감스러운 사태”라고 규정한 뒤 조속한 복구와 함께 다시는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시스템 장애가 사이버 공격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을 묻자, 그런 정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취지로 답변한 뒤 “현재 원인을 규명 중”이라며 “현시점에선 확실한 것을 말씀드릴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JPX 산하 도쿄증권거래소는 이날 시스템 장애가 발생해 온종일 모든 주식 종목의 거래를 정지한다고 발표했다.

(취재보조: 데라사키 유카 통신원)

hojun@yna.co.kr

올해 8월 기준 독거노인 158만여명
매년 약 5~6% 가량 증가하는 추세
고독사의 약 43%는 65세 이상 노인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김모(73) 할아버지가 11일 제주시 소재 옛 과수원 창고 단칸방에서 허름한 부엌을 보여주고 있다. 2019.12.11. ktk2807@newsis.com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김모(73) 할아버지가 11일 제주시 소재 옛 과수원 창고 단칸방에서 허름한 부엌을 보여주고 있다. 2019.12.11. ktk2807@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매년 독거노인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의 고독사도 매년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8월 기준 독거노인 수는 158만9371명으로 2016년 127만5316명 보다 4년 사이 약 25% 증가했다.

연도별로는 2016년 127만5316명, 2017년 134만6677명, 2018년 143만748명, 2019년 150만413명, 2020년 8월 기준 158만9371명으로 매년 약 5~6% 가량 증가하는 추세이다.

유가족이 없거나 유가족이 시신 인수를 거부해 지자체가 대신 시신을 처리하는 무연고 사망(고독사)도 해마다 늘고 있다.

최근 3년 간 고독사는 2016년 1820명에서 2017년 2008명, 2018년 2447명, 2019년 2536명으로 약 40% 급증했으며 올해는 6월 기준 923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2016년부터 2020년 6월까지 고독사의 약 43%가 65세 이상 노인이었다. 연도별로는 2016년 735명(40.4%), 2017년 835명(41.6%), 2018년 1067명(43.6%), 2019년 1145명(45.1%), 2020년 6월 기준 388명(42%)이었다.

이 의원은 “독거노인이 늘고 노후빈곤까지 겹치면서 65세 이상 노인의 고독사가 3년새 약 1.6배 증가했다”면서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제대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없도록 관리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기후변화는 팬데믹·식량위기 야기..인류 지속성 고민할 때
“탄소배출 저감 대책 없으면 되레 독 지구생태계 비극 초래”

브라질 마나우스의 공동묘지에 코로나19 사망자의 무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 AFP=뉴스1 © News1
브라질 마나우스의 공동묘지에 코로나19 사망자의 무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 AFP=뉴스1 © News1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기후변화가 글로벌 어젠다 중 단연 으뜸으로 부상했다. 감염병은 생성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기후변화는 식량 위기를 불러올 수 있어 인류 문명의 지속가능성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라는 지적이 나온다.

1일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는 지난달 27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12월31일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처음 보고된 지 9개월 만이다.

지난달 29일 기준 감염 확진자는 3378만명, 사망자는 101만명을 기록하는 동안 전 세계가 국가 간 이동통제(록다운), 의료시스템 붕괴, 공장 폐쇄(셧다운), 경기 침체 등으로 혼돈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루 수천 명 , 많게는 수만 명의 확진자가 쏟아지는 유럽은 감염환자를 감당하지 못해 의료시스템 붕괴 현상이 빚어졌고 프랑스, 독일 등 주요국에선 깜깜이 전염 화산에 사회신뢰시스템까지 무너졌다.

국가 간 이동제한으로 항공·여행업계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존폐 기로에 서 있고 자동차·석유화학 등 주요 제조업계도 극심한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한창이던 지난 2분기만 보더라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 회원국 중 미국(-9.55%), 독일(-10.1%), 프랑스(-13.8%), 이탈리아(-12.4%), 스페인(-18.5%) 등 주요국들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대체로 두 자릿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수출 실적은 지난 3월 이후 6개월째 ‘마이너스’ 상태이며 산업·서비스업 투자나 생산, 소비 흐름도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 지표상 1998년 IMF 외환위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만큼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고 하니 현재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짐작해볼 수 있다.

설령 코로나19가 지나가도 바이러스 공포는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최근 코로나19까지 감염병 주기는 점점 짧아지고 있다는 게 그 근거다.

지난 9월2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산타로사에서 산불 글라스 파이어에 주택이 불길에 휩싸여 있다. © AFP=뉴스1 © News1
지난 9월2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산타로사에서 산불 글라스 파이어에 주택이 불길에 휩싸여 있다. © AFP=뉴스1 © News1

기후위기 공포감도 크다. 미국 콜로라도에선 폭염이 70일 넘게 이어지다가 자고 일어나니 폭설이 내렸고, 추운 시베리아 지역에선 섭씨 38도의 이상 고온현상까지 나타났다. 미국 서부나 호주, 캐나다, 브라질 아마존 등 여러 곳에서 기록적인 대형 산불이 발생해 방대한 산림을 태우고 있다.

우리나라도 유례없이 긴 장마로 인한 폭우와 홍수, 초강력 태풍 등 이상기후를 겪어야 했다. 지난 7월 환경부와 기상청이 발간한 ‘한국 기후변화 평가보고서 2020’를 보면 1912년부터 2017년까지 우리나라의 평균 지표면 온도는 1.8도 올랐다.

1.8도 상승은 작은 수치가 아니다. 우리 몸도 정상 체온에서 1도만 높아져도 몸에 이상징후를 느끼듯이 집중호우와 초강력 태풍 등 극단의 기후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0.5~2도 더 상승하면 지금의 기후위기보다 더 위험한 상황을 겪을 수 있다는 게 환경·기상학자들의 공통된 견해다.

이 때문에 기후위기는 팬데믹보다 더 피해가 클 것이라는 예측도 속속 나오고 있다. 그동안 환경운동에 많은 관심을 보였던 영국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찰스 왕세자는 최근 “기후위기가 코로나19보다 더 큰 재앙”이라며 “신속한 대응 없이는 지속적인 미래를 구축할 기회를 놓칠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대형 산불, 폭우 사태에서 보여줬듯이 이상기후는 특정 지역에 한정된 게 아니라 전 지구적 현상이 되면서 생존까지 위협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그간 여론의 변방에 서 있던 기후위기는 한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 역시 기후변화가 몰고 온 결과로 인식의 폭이 넓어지며 이대로 가다간 인류가 공멸의 길을 갈 수도 있다는 우려가 한몫을 하는 것이다.

최근 버거킹, 맥도날드, 롯데리아 등 패스트푸드 체인들이 장마·태풍 등 이상기후로 토마토 등 농산물 품귀 현상이 빚어지자 ‘토마토 빠진 햄버거’를 판매하는 상황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궂은 날씨로 토마토작황이 부진하면서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인데, 이상 기후 현상이 잦아지는 상황을 고려하면 머지않은 미래에 자주 마주치는 일상이 될 수도 있다.

더 나아가 식량위기 사태로 확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전 지구 지표 기온이 산업혁명(1750년) 이전 대비 2℃ 정도로 상승하면 전 세계 농업 생산성이 최대 50%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국제기구의 예측이 이를 뒷받침한다.

농업 생산량 감소 자체로 가격 폭등, 무역 갈등이 빚어질 수 있으며, 외식·서비스업 등 타 산업으로 도미노 피해를 줄 수 있다.

유엔 산하 기후변화 정부간협의체(IPCC)는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지속가능하게 식량을 생산하지 않을 경우, 수십년 내에 전 인류가 ‘식량안보’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장은 “지금의 기후위기, 팬데믹은 인류가 지난 200년간 의존해 온 화석에너지 경제가 불러온 결과”라며 “탄소배출을 줄이는 시스템으로 변화 없이는 기후뿐만 아니라 지구식생, 농업생산량 등 지구생태계가 비극을 맞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지언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국장은 “팬데믹과 기후위기라는 ‘뉴노멀'(New Normal)이 이제 분명해졌다”며 “산업계가 환경규제 정책 등으로 인해 경제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기후위기, 탄소배출에 대응을 못 해 오히려 독이 되는 시대가 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극심한 가뭄에 인천시 강화군의 한 저수지 물이 바닥을 드러낸 모습. /뉴스1 자료사진
극심한 가뭄에 인천시 강화군의 한 저수지 물이 바닥을 드러낸 모습. /뉴스1 자료사진

jepoo@news1.kr

세계 3위 도쿄증권거래소 멈춰..日관방 “유감스러운 사태”

시스템 장애로 시세 정보 중단된 도쿄 증시 전광판 (도쿄 EPA=연합뉴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1일 시스템 장애가 발생해 모든 주식 종목의 거래가 중단되자 한 카메라맨이 시세 정보가 공백 상태로 변한 장내 전광판을 촬영하고 있다. jsmoon@yna.co.kr
시스템 장애로 시세 정보 중단된 도쿄 증시 전광판 (도쿄 EPA=연합뉴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1일 시스템 장애가 발생해 모든 주식 종목의 거래가 중단되자 한 카메라맨이 시세 정보가 공백 상태로 변한 장내 전광판을 촬영하고 있다. jsmoon@yna.co.kr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세계 3위 증시인 일본 거래소그룹(JPX) 산하 도쿄증권거래소가 시스템 장애로 온종일 모든 주식 종목의 거래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도쿄증권거래소는 1일 시스템 장애가 발생해 온종일 모든 주식 종목의 거래를 정지한다고 발표했다.

2005년 11월 매매 시스템 문제로 3시간 정도 도쿄증권거래소 거래가 중단된 적은 있지만, 종일 중단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교도통신은 보도했다.

2006년 1월에도 거래량 급증으로 시스템 처리 능력의 한계에 도달해 당일 오후 도쿄증권거래소 거래가 전면 중단된 적도 있다고 NHK는 전했다.

이날은 증시 개장 전부터 시스템 장애로 시세 정보의 배포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오전 9시 거래 개시 시점부터 모든 종목의 거래가 중단됐다.

도쿄증권거래소와 같은 시스템을 사용하는 나고야증권거래소와 후쿠오카증권거래소, 삿포로증권거래소에서도 거래가 정지됐다.

도쿄증권거래소와 다른 시스템을 사용하는 JPX 산하 오사카거래소는 주가지수 등의 선물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오사카거래소는 선물거래가 중심이다. 도쿄상품거래소에서도 원유 선물 등의 거래는 이뤄지고 있다.

약 3천700개 종목이 상장된 세계 주요 증시 중 하나인 도쿄증권거래소가 시스템 장애로 온종일 거래가 중단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태로 평가된다.

거래 중단 사태로 도쿄 증시의 주요 지수인 닛케이평균주가(225종)와 도쿄증권주가지수(TOPIX)도 정상적으로 산출되지 않고 있다.

이날 히로긴홀딩스 등 3개사의 신규 상장이 예정돼 있었지만, 매매가 성립되지 않은 상황이다.

도쿄증권거래소 [촬영 이세원]
도쿄증권거래소 [촬영 이세원]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도쿄증권거래소 주식거래 중단 관련 질문에 “시장의 중요한 인프라인 거래소에서 거래가 불가능해진 것은 투자자분에게도 거래 기회가 제한되는 것으로 매우 유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토 장관은 “유감스러운 사태”라면서 조속한 복구와 함께 다시는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JPX와 거래소 측은 복구를 서두르고 있지만, 언제 거래가 재개될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다.

일본 금융청은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발생한 시스템 문제의 원인과 거래 재개 전망 등을 확인하고 있다.

JPX에 따르면 도쿄증권거래소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미국의 두 거래소에 이은 세계 3위 규모다. 지난달 30일에는 14억4천200만주, 2조9천억엔(약 32조원)어치가 거래됐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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