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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치킨집 3.6만개, 전세계 140여개 국가 KFC 매장보다 많아
배달 음식 1위 치킨 “수요 꾸준히 증가”

[편집자주]대한민국은 치킨공화국이다. 전국에 3만6000개가 넘는 치킨집이 성업 중이고 전체 프랜차이즈의 20%가 ‘치킨’이다. 상대적으로 창업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 탓에 퇴직자들이 ‘제2의 인생’을 꿈꾸는 공간이기도 하다. 배달대행 1순위 역시 치킨이다. 하지만 계속 오르는 치킨값은 어느덧 가볍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국민간식’에서 멀어지게 하고 있다. 특히 치열한 경쟁을 감당하지 못한 채 ‘대박’의 꿈이 ‘쪽박’으로 끝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치킨공화국의 현주소를 다각도로 조명해 봤다.FX시티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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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치킨은 가슴이 시킨다.”

대한민국에서 치킨은 빼놓을 수 없는 대표 식(食) 메뉴다. 웬만해서는 치킨을 싫어하기 쉽지 않다. 치킨마니아들 사이에서는 ‘1인 1닭’이 진리다.

덕분에 한국의 치킨집은 중국집과 일식집을 합친 것만큼 많아졌고, 소비자들은 평균 1달에 1번 이상 치킨을 주문해 먹었다.

◇전 세계 KFC보다 많은 한국 치킨집…백령도·울릉도에도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전 세계 가장 유명한 치킨집은 KFC다. 140여개 국가에서 2만30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하지만 한국에는 전 세계 KFC 매장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치킨집이 있다. 통계청 사업체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기준 치킨 전문점은 3만6791개에 달한다. 심지어 백령도에도 울릉도에도 치킨집이 있다.

중식 전문점(2만4546개)과 일식 전문점(1만3436개)를 더한 것에 버금가는 수치다. 국민 수(5178만명)로 계산하면 1400명당 치킨집 1개가 있는 꼴이다.

치킨 프랜차이즈만 해도 400개가 넘는다. 지난해 프랜차이즈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정보공개서에 지난해 전체 외식 브랜드는 4733개로 직영점과 가맹점을 더한 수는 12만9728개에 달한다.

이중 패스트푸드와 피자집, 주점 등을 제외한 순수 치킨 브랜드는 434개였고 매장 수(직영+가맹점)는 2만5384개로 집계됐다. 전체 외식 매장의 약 20%가 치킨집인 셈이다.

치킨집의 경우 상대적으로 배달 매출 비중이 높아 입지와 매장규모에 따른 임대료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 또 창업비용이 낮은 것이 치킨집 창업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폐업도 적지 않다. 2018년의 경우 총 3937개 치킨집이 새로 문을 연 반면 폐점한 치킨집도 2992개에 달했다.

KB경영연구소는 “치킨 프랜차이즈는 창업 및 운영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매출액은 다른 외식 업종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며 “최근 비용부담이 증가하면서 창업 매장의 평균 면적은 줄어들고 규모가 큰 매장의 폐업은 늘어나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이어 “닭고기 소비량이 늘고 전체 매출 규모가 증가하는 등 치킨 시장의 수요여건은 비교적 양호한 상황이지만 경쟁 심화와 비용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 하락 등 악화된 영업 여건은 당분간 개선될 여지가 크지 않다”고 내다봤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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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느님을 영접하라”…1년에 평균 14마리 먹어

치킨집이 늘어나는 것은 수요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맛과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치킨은 ‘국민 간식’ 반열에 올랐다. 최근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치킨에 길들여진 입맛을 바꾸기가 쉽지 않다.

실제 ‘2018년 국내 외식트랜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배달음식으로 치킨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개월간 치킨 배달을 이용한 적이 있다는 응답도 69.7%에 달했다.

<뉴스1>과 오픈서베이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주 2~3회 치킨을 주문한다는 답변이 20.4%에 달했다. 주 3~4회 먹는다는 답변도 2.6%로 조사된 반면 아예 먹지 않는다는 답변은 1.8%에 그쳤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우리나라의 1인당 연간 닭고기 소비량은 14.2kg이다. 치킨집에서 주로 사용하는 닭(10~11호)의 무게가 약 1Kg 내외인 것을 고려하면 우리는 연간 치킨 14~15마리를 먹는 셈이다.

전망도 나쁘지 않다. 치킨에 대한 수요는 지속해서 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28년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이 16.4Kg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배달에서 강점을 보인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기준 배달 음식 중 치킨 비중은 52.4%로 절반이 넘는다.

한 업계 관계자는 “치킨공화국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며 “치킨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경쟁이 심화하는 만큼 신메뉴 개발 등도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킨 관련 산업은 지속해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치킨  뉴스1
치킨 뉴스1

keon@news1.kr

JC페니·시어스 점포들이 대상..WSJ “쇼핑몰의 쇠락과 전자상거래의 부상”

미국 미시간주의 한 아마존 물류센터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미시간주의 한 아마존 물류센터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에서 망한 백화점 점포들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물류센터로 변신할 것으로 보인다.파워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간) 아마존과 미국 최대 쇼핑몰 소유주인 사이먼프로퍼티가 문 닫은 일부 백화점 점포를 아마존 물류센터로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논의 대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여파 속에 지난 5월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한 백화점 체인 JC페니와 지난 2018년 파산보호 신청을 냈던 시어스 백화점이다. JC페니는 올여름 154개 점포의 문을 닫겠다고 밝혔고, 시어스는 지난해 11월 96개 점포 폐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WSJ에 따르면 사이먼프로퍼티는 JC페니 백화점 63곳, 시어스 백화점 11곳을 각각 소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몇 개 매장이 아마존과 사이먼의 논의 대상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WSJ이 전했다.

다만 이번 협상은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되기 전부터 진행됐다고 이 사안을 잘 아는 관계자들이 밝혔다.

코로나19 셧다운 조치로 문닫은 캘리포니아주의 한 JC페니 백화점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코로나19 셧다운 조치로 문닫은 캘리포니아주의 한 JC페니 백화점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협상이 잘 타결되면 아마존은 고객 주거지에서 가까운 곳에 물류센터를 보유함으로써 최종 배송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사이먼으로서는 고급 쇼핑몰을 통해 안정적으로 임차인을 확보한다는 과거의 사업 전략을 시대에 맞게 바꾸게 된다는 의미가 크다.

WSJ은 양사의 논의가 “쇼핑몰의 쇠락과 전자상거래의 부상이라는 두 가지 트렌드의 교차점”이라고 평했다.

특히 아마존은 이번 논의를 포함해 물류센터에서 고객 자택으로 향하는 최종 단계 배송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CNBC방송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 2018년 지역별로 동네 안에서 물품을 배송하는 운전기사를 모집하고 드론 배송을 시험했으며, 일부 소매점에서는 고객이 물품을 직접 찾아가는 ‘아마존 라커’ 서비스를 도입했다.

firstcircle@yna.co.kr

국토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 방침 확정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서울 강남에서 이뤄진 대형 개발 사업에서 기부채납으로 걷는 현금인 공공기여금을 강북의 낙후지역 지원에 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0일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이와 같은 내용으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국토계획법)을 개정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GBC 부지(오른쪽 아래) [연합뉴스 자료사진]
GBC 부지(오른쪽 아래) [연합뉴스 자료사진]

공공기여금은 지자체가 개발사업을 할 때 용적률 완화나 용도변경 등을 허가해주는 대신 개발 이익의 일부를 현금으로 기부채납받는 것으로, 현행 국토계획법에는 이 기여금을 개발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지구단위계획구역이 있는 기초지자체에서만 쓰게 돼 있다.동행복권파워볼

앞으론 공공기여금을 광역지자체도 일정 비율 쓸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법 개정 방침을 굳히고 광역과 기초 지자체간 공공기여금 사용 비율을 논의하고 있다.

국토부는 최근 개정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내용을 참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이 법은 재건축부담금의 재원 사용 비율을 국가 50%, 광역 20%, 기초 30%로 돼 있는 것을 국가 비율은 놔두되 광역은 30%, 기초는 20%로 바꾼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기여금을 광역 지자체도 쓸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은 방침이 섰지만 아직 어느 비율로 분배할지에 대해선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는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과거 수년간 주장했던 내용이다.

박 전 시장은 지난달 5일에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강남의 막대한 개발 이익을 강남에서만 독점할 것이 아니라 강북 소외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써야 한다”며 국토부에 관련 법령 개정을 촉구한 바 있다.

박 시장은 강남구 현대차 신사옥 GBC 건립에서 나온 공공기여금 1조7천491억원이 강남구에서만 사용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수년간 정부에 법 개정을 촉구했지만 국토부는 아직도 이를 개정하지 않고 있다”며 국토부를 비난하기도 했다.

당시 국토부는 서울시와 관련 내용에 대해 협의를 하고 있었다며 당혹감을 보인 바 있다.

이후 박 시장의 갑작스러운 사망과 성추행 의혹이 제기되는 등 여러 복잡한 상황이 생겼지만, 국토부는 최근 박 시장의 주장대로 관련 법 개정 방침을 정한 것이다.

국토부는 이달 중 의원입법을 통해 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국토부의 방침과 별개로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도 이 내용을 담은 국토계획법 개정안을 준비 중이다.

박 시장이 밝힌 바에 따르면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의 2020∼2021년 공공기여금은 2조4천억원으로 서울 전체 공공기여금 2조9천558억원의 81%에 해당한다.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되면 강남에서 거둬들일 2조4천억원의 상당액이 강북 등 다른 지역에서도 쓰이게 될 전망이다.

GBC 공공기여금 사용처는 이미 서울시가 작년 말 현대차와 협약을 통해 확정한바 있다. 이 기여금을 어떻게 쓸지는 서울시 의지의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banana@yna.co.kr

“1주일에 1번, 배달앱으로 주문”
가장 좋아하는 치킨 브랜드는 교촌·bhc·BBQ 순

[편집자주]대한민국은 치킨공화국이다. 전국에 3만6000개가 넘는 치킨집이 성업 중이고 전체 프랜차이즈의 20%가 ‘치킨’이다. 상대적으로 창업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 탓에 퇴직자들이 ‘제2의 인생’을 꿈꾸는 공간이기도 하다. 배달대행 1순위 역시 치킨이다. 하지만 계속 오르는 치킨값은 어느덧 가볍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국민간식’에서 멀어지게 하고 있다. 특히 치열한 경쟁을 감당하지 못한 채 ‘대박’의 꿈이 ‘쪽박’으로 끝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치킨공화국의 현주소를 다각도로 조명해 봤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국민 간식’이라 불리는 치킨에 대해 소비자 10명 중 8명은 ‘가격이 비싸다(비싼편+매우 비싸다)’고 평가했다. 현재 치킨 프랜차이즈의 가격은 2만원 수준인 반면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적정가격은 1만4000원 수준이었다.

주문은 1주일에 1번가량,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했다.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는 교촌치킨이지만, bhc치킨의 추격도 만만찮았다.

10일 <뉴스1>이 모바일 설문조사업체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전국 20~50대 성인남녀 1000명의 ‘치킨 소비’에 대해 조사한 결과, 1주일에 주 1회 이하 치킨을 주문한다는 답변이 74.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 2~3회(20.4%), 주 3~4회(2.6%) 순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치킨의 인기는 젊은 소비자일수록 높았다. 50대 응답자가 주 1회 이하 보기를 주로 선택했고, 20대의 24%가 주 2~3회 치킨을 먹는다고 답했다.

치킨을 주문할 때 가장 자주 이용하는 방법은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등 배달 앱을 통한 주문이다. 10명 중 5명 이상(56.5%)이 배달 앱으로 주문했다. 직접 매장에 전화해 주문하는 비율은 18.7%였으며, 매장에서 직접 찾아가는 방문 수령은 17.7%였다.

상대적으로 젊은 층일수록 배달 앱을 이용했다. 배달 앱 주문은 30대(69.9%)와 20대(72.8%)가 많았고, 직접 전화 주문은 상대적으로 40대(23.4%)와 50대(28.5%) 비율이 높았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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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가격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비싸다고 봤다. 비싼 편(71.6%)이란 답변과 매우 비싸다(13%)는 답변이 84.6%에 달했다. 알맞은 가격이란 응답은 9.9%였으며, 저렴하다는 답변은 5.5%에 그쳤다.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프라이드치킨 1마리의 적정 가격은 1만4122.83원이다.

여성 소비자(평균 1만4650.64원)보다 남성 소비자(1만3592.86원)가 가격이 더 싸야 한다고 봤다. 연령대 별로는 20대 응답자의 평균(1만4736.59원)이 높은 반면 40대 응답자(1만3443.61원)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가장 좋아하는 치킨 브랜드로는 전체의 26.3%가 교촌치킨을 선택했으며, 다음으로 BHC치킨(13.8%)이 차지했다. BBQ치킨(10.6%)은 3위였다. 교촌치킨은 30대(29.5%) 선호도가 높았고, BHC치킨은 20대(18.8%)가 가장 좋아했다.

실제 최근 한 달 동안 사 먹은 치킨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 전체 39.3%가 교촌치킨을 선택했다. 다음은 BHC치킨(26.4%), BBQ치킨(22.6%) 순이다.

선택 이유로는 ‘맛 또는 식감’을 선택한 소비자가 83.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격(16.1%), 메뉴 다양성(15.6%) 순이다.

오픈서베이 관계자는 “10명 중 8명은 치킨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는데, 소위 말해 ‘최애 브랜드’을 꼽을 때는 가격보다 맛을 더욱 중요하게 여겼다”며 “소비자의 패인 포인트(Pain Point)에 맞춰 가격 경쟁력이 높은 신메뉴 전략을 취하는 것도 좋겠지만, 자칫 맛 품질이 떨어지는 선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뉴스1x오픈서베이 치킨 소비 조사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뉴스1x오픈서베이 치킨 소비 조사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치킨 프랜차이즈 업종의 전망에 대해서는 전체의 38.1%가 ‘모르겠다’를 선택했으며, 다음으로 전망이 ‘어둡다’는 비중이 27.8%로 뒤를 이었다. 전망이 ‘밝다’는 평가는 26.9%였다.

다만 앞으로 자영업을 한다면 치킨 프랜차이즈를 선택할 의향은 극소수에 그쳤다. 전체의 39.2%가 ‘없다’를, ‘매우 없다’는 23.2%였다. ‘모르겠다’는 22.4%이다.

국내 치킨집 수에 대해서는 ‘많다’를 선택한 비율이 80.1%로 압도적이었다. 이어 ‘별 생각 없다'(17.3%), ‘적다'(2.5%) 순이다.

오픈서베이 관계자는 “자영업 시 치킨 프랜차이즈를 선택할 의향이 있다는 의견은 약 15%로 적은 편”이라며 “국내 치킨집 수가 많다는 생각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더욱 장기적인 안목으로 출점 전략을 고민하는 관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헬기 11대·보트 48대·인력 2천344명 투입해 정밀 수색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 발생 나흘째인 지난 9일 강원 춘천시 서면 인근 북한강에서 구조대원들이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 발생 나흘째인 지난 9일 강원 춘천시 서면 인근 북한강에서 구조대원들이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3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된 강원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 발생 닷새째인 10일 실종자 구조·수색 작업이 재개됐다.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헬기 11대와 보트 48대, 소방·경찰·장병·공무원 등 인력 2천344명을 동원해 실종자 3명 찾기에 나섰다.

지난 8일 실종자가 발견된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지역을 중심으로 의암댐부터 춘성대교 인근에 이르는 30㎞를 8개 구간으로 나누어 정밀 도보 수색을 한다.

수색에는 692명을 투입해 100m당 2명씩 배치, 장화·구명조끼·탐침봉을 활용해 수풀 안에서 정밀하게 살핀다.

또 사고 지점부터 팔당댐 74㎞ 구간을 차량 순찰과 도보로 수색한다.

사고 지점∼경강대교 구간에 드론 23대, 경강대교∼행주대교 구간에 헬기 11대를 투입해 항공 수색도 벌인다.

의암댐 선박 전복 사고 발생 나흘째인 지난 9일 강원 춘천시 서면 당림리 인근 북한강에서 군장병이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의암댐 선박 전복 사고 발생 나흘째인 지난 9일 강원 춘천시 서면 당림리 인근 북한강에서 군장병이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상 수색은 팔당댐까지 74㎞를 5개 구간으로 나누어 구간별로 강폭 전체에 보트를 배치하고, 급류 보드를 활용해 강변을 구석구석 살핀다.

소방·경찰 구조견 15마리도 오전 9시부터 투입해 수색 범위를 확대한다.

서울·경기소방은 한강 수변으로 도보와 차량 수색 활동을 펼치고, 한강 유역 교량 13곳에도 41명을 배치해 폐쇄회로(CC)TV로 실시간 관측한다.

수색 당국은 전날 집중호우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이날 기상 호전에 따라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으로 투입해 실종자를 찾을 방침이다.

그러나 곳곳에 낀 안개와 빠른 유속, 흙탕물 등이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오전 11시 34분께 춘천시 서면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인공 수초섬 고박 작업에 나선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환경감시선,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7명이 실종돼 이날 현재까지 1명이 구조되고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3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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