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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멘토 해결사?파워볼실시간

KIA 타이거즈 중심타자 최형우는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결승타 부문에서 공동 1위(10개)를 달리고 있다. 2017년 이적 이후 44개의 결승타를 때렸다. 이 기간 동안 KBO 타자 가운데 3위의 기록이다. 찬스만 생기면 칠 것 같은 남자, 최형우의 존재는 그만큼 특별하다.

최형우는 지난 4년 동안 FA 몸값을 충분히 했다. 2017년은 우승을 이끌었다. 올해도 계약 마지막 해는 지명타자로 변신해 3할2푼, 10홈런, 45타점, 43득점의 우등 성적을 내고 있다. 그의 계약을 놓고 딴지는 거는 이들은 없다. 오히려 내년에도 또 FA 계약을 해야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타석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특급 칭찬을 받지만 더 귀중한 공헌도 하고 있다. 바로 후배들의 멘토를 기꺼이 해주고 있다는 점이다.  최형우가 말하고, 훈련이나 경기에서 행동하는 모습은 바로 교본이나 다름없다. 타석에서 타자들을 상대하는 방법이나 훈련 방식 등 후배들이 물으면 언제든지 친절하고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때로는 방망이도 건네 대폭발을 이끌기도 한다.  

외야수 최원준이 주전을 놓치고 실의의 시간을 보낼 때도 최형우는 기꺼이 함께 고민해주었다. 최원준이 지난 10일 키움전(광주)에서  끝내기 안타를 치고 눈물을 훔치면서 선배 최형우와의 대화도 소개한 바 있다. 그는 “형우 선배에게 많이 물어봤고 방향을 잡았다. 형우 선배가 연습방법을 많이 제안했다. 이야기를 많이해서 도움이 됐다. 형우 선배의 제안대로 중심에 맞춰 라인드라이브 타구와 여러 방향으로 보내는 타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내야수 유민상은 최형우의 방망이로 효험을 보았다. 직접 쓰던 방망이를 건넸는데 그날부터 안타가 나오기 시작했고 주전 타자로 우뚝 섰다. 유민상은 지난 6월 2일 롯데와의 광주경기에서 생애 첫 5타점을 기록했다. 경기후  “얼마 전부터 형우형이 애처롭다며 방망이 한 자루를 주었다.  내가 감이 좋게 계속 치니까 자기가 못친다고 뺏으려고 한다. 절대 뺏길 수 없다”고 말하며 웃었다. 

최형우는 팀내 타자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다. 김주찬이 퓨처스 팀에 내려가 있어 실질적으로 최고령이다. 우리 나이로 38살이고,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스타이지만 후배들과 스스럼 없이 지내고 있다. 자극하고 격려하는 베테랑 멘토의 모습이 잘 어울리고 있다. 

[스포츠경향]

KIA 선수들이 지난 26일 광주 삼성전 승리로 4연승을 거둔 뒤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연합뉴스
KIA 선수들이 지난 26일 광주 삼성전 승리로 4연승을 거둔 뒤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연합뉴스

KIA가 상위권에 완전히 안착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달릴 수도 있지만 동시에 가장 까다로운 지점을 통과해야 한다.동행복권파워볼

KIA는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T전을 시작으로 5차례의 ‘5강 3연전’에 돌입한다. 이번 주중 KT를 만나면 주말에 사직으로 넘어가 롯데와 대결하고 다시 광주에서 LG를 만난다. 그 다음에는 선두 NC와 주말 3연전이 있고 이후 잠실로 이동해 다시 LG를 만나는 일정이다. 8월13일까지 보름 사이에 선두 NC 그리고 5강 경쟁권 팀들과 잇달아 정면승부를 펼쳐야 한다.

KIA는 27일까지 37승29패로 3위다. 키움을 승률 4리 차로 앞서있다. 3위지만 여전히 5강 경쟁권에 있다. 5위 LG와는 1.5경기 차, 6위 KT와는 3.5경기 차다. 7위 삼성이 4경기 차, 8위 롯데가 5경기 차로 여전히 쫓고 있다.

지난 주말 삼성과 2연전을 모두 승리한 KIA가 이제 만날 상대들은 더 까다롭다.

KT는 KIA가 상대전적에서 4승5패로 뒤지는 팀이다. 7월 들어 13승1무6패(0.684)로 가장 잘 달리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그 뒤 만나는 롯데는 KIA가 올시즌 6승1패로 압도적 우세를 보인 상대다. 그러나 6승을 모두 광주에서 거뒀다. 이번에는 사직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한다. 올시즌 롯데에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유일한 패배를 사직구장에서 당했다.

게다가 LG는 지난 주말 두산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분위기를 갈아탔다. 약점이던 불펜도 안정되기 시작하고 있다. 특히 올시즌 KIA와 LG는 한 번밖에 만나지 않았다. 시즌 초반이었던 5월29~31일 광주 3연전에서 유일하게 만나 KIA가 1승2패를 했다. 개막 이후 석 달이 흐르는 동안 한 번밖에 만나지 않았던 LG를 일주일 간격으로 또 만나는 일정이다.

LG와 만나게 될 두 번의 3연전 사이에는 선두 NC가 기다린다. KIA는 올시즌 NC에는 3승2패를 거두고 있다. 역시나 타력이 좋은 NC를 상대로는 매번 7점 이상 대량 득점을 해야 승리할 수 있었다.

KIA는 현재 매우 안정적인 전력으로 상위권으로 향하고 있다. 팀 평균자책은 1위(4.24)고, 팀 타율은 7월 들어 0.292로 전체 3위로 잘 치고 있다. 선발 로테이션이 꾸준히 잘 돌아가고 부진하던 양현종도 지난 등판에서 승리하며 회복하기 시작했다. 불펜은 평균자책 1위(4.38)로 매우 안정적이며 타선도 상위부터 하위까지 유기적으로 돌아가 고르게 터지고 있다.

이 시점에서 18일간 이어질 15경기는 잘만 버티면 KIA가 경쟁 팀들의 추격을 따돌리면서 상위 경쟁 그룹으로 이동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다. 하위권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질주 중인 KIA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면 이 지점이 올시즌의 첫 승부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로이 존스 주니어(51)가 마이크 타이슨(54)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파워볼실시간

존스 주니어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9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의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 파크에서 8라운드 자선경기를 통해 타이슨과 맞대결을 펼친다.  

50대 복서가 펼치는 자선경기라는 점에서 흥미가 반감될 수 있다. 하지만 15년 만에 치러질 타이슨의 복귀 경기라는 점에서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타이슨의 상대인 존스 주니어 역시 미들급, 슈퍼미들급, 라이트헤비급, 헤비급까지 4체급을 제패했다는 점에서 더욱 시선이 쏠리고 있다. 

존스 주니어는 28일(한국시간) 복싱 매체 ‘복싱뉴스24’와 인터뷰에서 타이슨과 맞대결에 대해 파괴력을 자랑하던 과거보다 오히려 더욱 위험한 상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존스 주니어는 “내가 그의 얼굴에 잽을 날리면 그는 내 얼굴에 펀치를 날릴 수 있다”면서 “그는 나와 비슷한 키다. 큰 키를 가진 선수들의 청사진만 가지고 들어가서는 안된다. 내 키는 183cm가 아니라 180cm”라고 강조했다. 

타이슨은 통산 58경기 50승(44KO) 6패 2무효 기록을 남겼다. 이 중 타이슨이 패한 6경기가 모두 188cm 이상의 장신 선수를 상대했을 때였다. 이들 상대는 큰 키와 긴 팔을 이용해 타이슨의 저돌적인 접근을 막아낼 수 있었다. 

존스 주니어는 “내 키가 타이슨보다 1~2cm 정도 크다.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나와 타이슨은 이 일을 하기 위해서 태어나고 자랐다. 51세의 나이에 타이슨과 같은 파워 펀치와 싸워서 나를 위험에 빠뜨리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존스 주니어는 타이슨과 비슷한 키를 지닌 만큼 잽을 이용한 거리두기가 소용 없다고 봤다. 신체적인 조건이 비슷한 만큼 타이슨의 공격을 막을 수 없다고 본 것이다.

[사진]마이크 타이슨 인스타그램
[사진]마이크 타이슨 인스타그램

50대가 된 타이슨은 상대적으로 덜 위험이 덜하지 않을까. 하지만 존스 주니어는 “여전히 똑같다”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오히려 지금이 더 위험해졌다”는 그는 “8라운드 밖에 없기 때문에 줄어든 시간 만큼 더 강한 펀치를 날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타이슨은 존스 주니어를 초반에 빨리 끝내려 할 가능성이 높다. 과거 타이슨은 타이슨은 대니 윌리엄스와 케빈 맥브라이드에 패할 때 체력적인 부분을 감당하지 못했다. 54세의 타이슨은 4라운드 이상 싸울 체력이 없을 수도 있다.

타이슨에게 귀를 물리는 것에 대한 걱정은 없을까. 그는 “나는 돼지껍데기를 먹기도 했다.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나는 돼지 귀도 먹을 수 있다”고 말해 자신도 타이슨의 귀를 물어뜯을 수 있다고 여유를 보였다. 

타이슨은 지난 1997년 에반더 홀리필드와 두 번째 대결에서 ‘핵이빨’ 사건을 일으켰다. 당시 홀리필드가 고의적인 헤드벗으로 타이슨을 자극했고 참지 못한 타이슨이 홀리필드의 오른쪽 귀를 물어뜯어 논란이 된 바 있다. 

존스 주니어는 “나는 괜찮다. 전에 본 적 없는 최고의 로이 존스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내가 타이슨과 싸우지만 여전히 존스 주니어일 것이다. 나는 준비됐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누구나가 그렇게 내 피를 끌어올리면 언제나 다른 레벨로 올라가게 된다. 왜냐구? 나는 이것을 위해 태어났기 때문이다. 나는 엔터테이너이고 파이터이다. 9월 12일 모두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LG·KT, 천적 상대 위닝 시리즈..금주 대진운도 좋은 편
삼성은 부상 악재, 롯데는 연달아 강팀과 대결

중위권 경쟁 판도가 한 주 단위로 요동친다. 5~8위 4팀 사정이 제각각이다.

KT와 LG는 최근 분위기와 금주(7월 넷째 주) 매치업, 모두 좋은 편이다. LG는 26일 잠실 두산전에서 4-3으로 신승을 거뒀다. 1-2로 뒤진 7회초 1사 1·3루에서 유강남이 2타점 좌중간 안타, 정주현이 적시 3루타를 치며 역전에 성공했고 리드를 지켜냈다. 2020시즌 처음으로 두산전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앞서 치른 세 차례 3연전은 모두 루징 시리즈였다. 3차전은 전패. 이어진 다른 팀과의 1차전도 모두 패했다. 6월 셋째 주 주말 시리즈 스윕패 이후 치른 네 경기도 모두 패했다. 라이벌전 패전 여파가 있었다.

그러나 지난주말 3연전은 기세 상승이 기대된다. 24일 1차전은 선발 차우찬이 어깨 통증 탓에 한 타자 상대 뒤 조기강판된 악재에서도 8-1로 완승을 거뒀다. 두 번째 투수 임찬규가 5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타선은 상대 선발 유희관을 잘 공략했다. 3차전은 신인 선발 이민호, 2년 차 우완 이정용이 임무를 완벽하게 완수했다.

대진운도 있다. LG는 리그 9·10위인 SK, 한화를 상대로는 극강이다. 20일 현재 SK 상대로는 7승 2패, 한화는 9승을 거뒀다. 16일 롯데전 10-15 패배로 시즌 최저 승률(0.517)을 기록했지만, 한화 3연전에 모두 승리하며 반등 발판을 만들었다. 두산과의 천적 관계를 청산할 조짐을 만든 상황에서 주중 SK, 주말 한화와 상대한다. 승수 확보와 상위권 도약 적기다.

KT도 약세던 NC에 시즌 첫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26일 수원 경기에서 5-4로 역전승을 거뒀다. 1차전 2-3 패전 뒤 2연승이다. 앞선 세 차례 3연전 가운데 두 번은 1승도 거두지 못했다. 1점 차 패전만 4번이다. 유독 박빙 승부에서 승리를 쟁취하지 못했다. 비로소 이상 기류를 소멸시켰다.

KT도 향후 일정이 나쁘지 않다. KIA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리그 3위까지 올라서며 상승세 가속도가 붙은 팀이지마, 지난주까지 치른 세 차례 3연전에서 5승 4패로 전적이 앞서 있다. 7월 첫째 주중 3연전은 원정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주말도 원정 3연승을 거둔 9위 SK와 맞붙는다.

삼성은 상황이 안 좋다. 외인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가 허리 부상으로 이탈했다. 교체될 가능성이 크다. 대체 외인도 거론되고 있다. 내야 백업 요원이던 최영진도 주루 도중 발목 인대 부상을 당했다. 지난주 치른 3경기는 모두 패전. 외인 벤 라이블리와 데이비드 뷰캐넌이 등판한 경기마저 승리하지 못했다.

주중 3연전은 리그 최하위 한화와 치른다. 2승은 노려야 할 상대다. 주말 3연전은 상위권 키움과 붙는다. 시즌 상대 전적은 5승 4패로 앞서 있지만, 키움에 새 외인 타자 에디슨 러셀이 합류한다. 공격력 향상이 예상된다.

8위 롯데는 지난 주말키움전에서 위닝시리즈(2승 1패)를 거뒀다. 21일 9위 SK전은 마무리투수 김원중이 제이미 로맥에 끝내기 투런포를 맞고 패했다. 순위나 전력이 승리를 보장하지 않는다. 예단도 금물이다.

이를 감안해도 험난한 일정이다. 리그 1위 NC와 주중 3연전을 앞두고 있다. NC는 올 시즌 연속 루징 시리즈가 한 번뿐이다. 롯데는 외인 투수 아드리안 샘슨이 허벅지 근육 파열로 이탈한 공백을 메워야 한다. 대체 선발투수 나선다. 주말 3연전은 2020시즌 1승 5패를 기록하며 약세인 KIA를 만난다. 

[사진] 2016년 양준혁 야구재단에 2억원을 기부한 최정(왼쪽) /SK 와이번스 제공
[사진] 2016년 양준혁 야구재단에 2억원을 기부한 최정(왼쪽) /SK 와이번스 제공

[OSEN=대전, 이상학 기자] 양준혁을 따라잡은 최정(33·SK), 다음은 이제 이승엽이다. 

최정은 지난 27일 대전 한화전에서 1회 채드벨에게 좌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시즌 16호 홈런, 개인 통산 351호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1993~2010년 18년 동안 활약한 양준혁(전 삼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역대 통산 홈런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준혁은 통산 2135경기를 뛰며 351홈런을 쳤다. 경기당 홈런 0.16개. 지난 2005년 데뷔 후 올해로 16년차가 된 최정은 1713경기에서 351홈런으로 경기당 0.20개를 넘겼다. 홈런 페이스는 양준혁을 능가한다. 351홈런 달성 기준 나이 차이도 최정이 8살 빠르다. 

양준혁 다음 기록은 ‘국민타자’ 이승엽이다. 이승엽은 지난 1995년 데뷔, 2017년 은퇴할 때까지 KBO리그에서 15시즌 통산 1906경기 467홈런을 쏘아 올렸다. 경기당 홈런이 0.25개에 달한다. 4경기에 하나 꼴로 꾸준히 홈런을 때렸다. 일본프로야구에서 8년간 159홈런을 더하면 한일 통산 626홈런이다. 

최정이 이승엽의 KBO 통산 기록에 도달하기 위해선 앞으로 116개의 홈런을 더 쳐야 한다. 8년간 시즌 20홈런 페이스를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는 의미. 8년 후 최정은 만 41세가 된다. 선수 생활을 장담하기 힘든 나이. 

[OSEN=지형준 기자] 2013년 WBC 대표팀 시절 이승엽과 최정(오른쪽)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2013년 WBC 대표팀 시절 이승엽과 최정(오른쪽) /jpnews@osen.co.kr

하지만 시즌 30홈런 페이스로 기준을 높이면 앞으로 4년 안에 이승엽의 기록이 가시권으로 들어온다. 최정은 2016년부터 최근 4년간 40개, 46개, 35개, 29개로 꾸준히 30홈런 페이스를 보이고 있어 기대할 만하다. 

최정은 두 차례 FA 계약을 모두 SK와 체결했다. 2018년 시즌 후 SK와 6년 장기계약을 맺어 사실상 해외 진출 뜻을 접었다. 홈구장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이 홈런 생산에 유리한 구장이란 점도 최정에겐 긍정적이다. 

최정이 아니면 이승엽의 기록을 넘볼 만한 후보도 없다. 최정 다음으로 현역 선수로는 롯데 이대호(323개), KIA 최형우(312개), 한화 김태균(311개), 키움 박병호(303개)가 300홈런을 넘겼다. 이대호, 최형우, 김태균은 30대 후반으로 선수 생활 말년이라 이승엽의 기록을 넘보기 어렵다. 

박병호는 최정보다 만으로 1살 더 많아 나이 차이가 크지 않다. 하지만 프로 데뷔 초 적응기가 길었고, 2016~2017년 미국 진출로 인한 공백까지 있다. 최정보다 홈런 48개가 적다. 올 시즌 홈런 17개로 장타력을 여전하지만 대부분 기록이 하향세를 보이고 있어 최정을 추월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waw@osen.co.kr

[OSEN=대전, 곽영래 기자] 1회초 2사 SK 최정이 솔로 홈런을 때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대전, 곽영래 기자] 1회초 2사 SK 최정이 솔로 홈런을 때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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