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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D 에스파뇰 선수단
RCD 에스파뇰 선수단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라리가서 네 번째로 끈질긴 클럽이 충격의 강등을 당했다. 파워볼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으로 마무리된 이번 2019/20시즌 35라운드서 카탈루냐 라이벌인 FC 바르셀로나와 RCD 에스파뇰이 맞붙었다. 에스파뇰은 루이스 수아레스의 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0-1로 패하면서 강등이 확정됐다. 

에스파뇰은 주요 대회 우승 횟수가 코파 델 레이서만 4회에 불과할 정도로 ‘성공적인 역사를 만든 클럽’이라 부르기는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 하지만 라리가서 ‘끈질긴 클럽을 찾아보자’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에스파뇰은 이에 어울리는 클럽이기 때문이다. 

1929년 스페인 라리가 원년부터 참여한 에스파뇰이다. 중간중간 강등도 있었지만 무려 1부리그에서만 85시즌을 보냈다. 이는 실로 놀라운 기록이다. 라리가 거함이라 불리는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아틀레틱 빌바오, 발렌시아 CF를 제외하고는 그들보다 1부리그에 오래 머무른 클럽이 없다. 현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발렌시아 CF도 그들 아래다. 

하지만 올 시즌 이야기는 달라졌다. 일단 감독 선임부터 실패했다. 에스파뇰은 직전 시즌 팀을 유로파리그로 이끈 루비 감독이 본인의 의사로 베티스로 떠나면서 대체자를 찾아야 했다.그들은 준척급 감독을 선임하기보다 B팀 등을 맡았던 다비드 가예고 감독을 선임하며 자체 수급을 했다. 

기대를 받았던 우 레이가 이글레시아스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것도 에스파뇰에 악재가 됐다
기대를 받았던 우 레이가 이글레시아스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것도 에스파뇰에 악재가 됐다

바르사의 펩 과르디올라처럼 좋은 선례도 있지만, 에스파뇰의 경우는 달랐다. 초반부터 삐걱댔다. 가예고 감독 경질 후 부임한 파블로 마친 시기 팀을 더 나락으로 떨어졌다. 다시 한 번 빠른 감독 교체를 단행했어야 했지만 에스파뇰은 미적거렸고, 이 때 잃어버린 승점은 아벨라르도 페르난데스 감독 시기 분전에도 팀이 강등되는 원인이 됐다. 파워볼실시간

선수단 구성에서도 안일한 모습을 보였다. 직전 시즌 팀내 주포였던 보르하 이글레시아스를 잃고도 이를 메울만한 공격수 영입이 안 됐다. 여기에 유럽 대회를 병행하면서 살인적 일정 속 부상이 속출했고 이는 에스파뇰이 강등행 직행 열차를 타게 된 원인이 된다.

에스파뇰은 1월 이적시장 전후로 앞서 언급됐던 아벨라르도 감독을 선임하고 라울 데 토마스, 아드리안 엠바르바, 레안드로 카브레라 등 포지션별 선수 영입을 해 막판 승부수를 뒀다. 에스파뇰이 선전했지만 이미 벌어진 차이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결국 강등이 확정됐다. 

이를 통해 에스파뇰의 대기록 행진도 잠시 멈추게 됐다. 에스파뇰은 1부리그 존속 기간에서 라리가 거함들도 맹렬히 추격 중이었다. 하지만 기약 없는 강등을 당하면서 오히려 차이가 더 벌어지게 됐다. 

전 감독 파블로 마친. 어쩌면 그의 경질이 더 빨랐어야 했는지도 모른다
전 감독 파블로 마친. 어쩌면 그의 경질이 더 빨랐어야 했는지도 모른다


[골닷컴] 김형중 기자 =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한 딱 한 번의 경기가 남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레스터 시티에겐 운명의 38라운드이다.

2019/20 프리미어리그가 마지막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해 시즌이 중단되기도 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재개되어 이제 종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미 리버풀의 우승은 확정되었고, 맨체스터 시티의 2위도 결정되었다. 마지막 라운드의 관심사는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진출 싸움과 강등권 경쟁으로 요약할 수 있다.

그 중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이 매우 뜨겁다. 두 자리를 놓고 맨유, 첼시, 레스터가 치열하게 다툰다. 현재 3위 맨유와 4위 첼시의 승점은 63점으로 같다. 다만 득실차에서 +28의 맨유가 +13의 첼시를 크게 앞선다. 5위 레스터는 승점 62점이지만 득실차에서 +28로 맨유와 같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맨유는 레스터와 맞대결을 펼친다. 첼시는 유로파리그에 도전하는 울버햄튼과 만난다. 세 팀 모두 쉽지 않은 한판이 될 전망이다. 여러가지 시나리오가 예상된다. 맨유-레스터 경기를 기준으로 다양한 시나리오를 알아보자.


맨유가 이길 경우
맨유가 레스터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그대로 3위를 굳히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확정된다. 첼시도 울버햄튼전 결과에 관계없이 4위가 확정돼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 5위 레스터는 유로파리그로 가게 된다. 간단한 시나리오다.파워볼게임
– 첼시 승 or 무 or 패 => 맨유, 첼시 진출

맨유-레스터 무
맨유와 레스터가 비기면 각각 승점 64점과 63점이 된다. 그럼 첼시의 결과가 중요하다. 첼시가 울버햄튼을 잡으면 승점 66점으로 3위가 된다. 첼시와 4위 맨유가 챔피언스리그에 나간다. 만약 첼시가 비겨도 승점 64점으로, 지금과 동일한 순위표를 유지하게 된다. 이 경우도 맨유, 첼시가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손에 넣는다. 첼시가 패한다면 상황이 달라진다. 레스터와 승점 63점으로 동률이 되지만 골득실에서 한참 앞선 레스터가 4위로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 첼시 승 => 첼시, 맨유 진출
– 첼시 무 => 맨유, 첼시 진출
– 첼시 패 => 맨유, 레스터 진출

맨유가 패할 경우
맨유가 레스터 원정에서 덜미를 잡히면 레스터가 승점 65점, 맨유가 63점이 된다. 첼시의 결과를 봐야한다. 만약 첼시가 승리하면 3위로 올라선다. 첼시와 레스터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 첼시가 울버햄튼과 비기면 레스터(65점), 첼시(64점), 맨유(63점)이 되어 이 역시 레스터와 첼시가 나간다. 첼시가 패하면 레스터가 3위, 골득실에서 앞선 맨유가 4위가 된다. 승점 63점의 첼시는 득실차에서 밀려 유로파리그로 떨어진다.
– 첼시 승 => 첼시, 레스터 진출
– 첼시 무 => 레스터, 첼시 진출
– 첼시 패 => 맨유, 레스터 진출


이렇게 다양한 경우의 수가 존재한다. 하지만 간단하게 말해 3위 맨유는 비기기만 해도 성공이다. 첼시도 최소한 무승부 이상을 거두는 게 안전하다. 레스터는 무조건 승리하거나, 비기면 첼시가 패해야 한다.

최종전의 묘미이다. 관중 입장이 허용되었다면 실시간으로 타 구장 스코어를 확인하는 관중들의 모습이 경기 내내 포착되었을 것이다. 과연 어떤 팀이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거머쥘지, 끝까지 손에 땀나는 90분이 될 전망이다.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친 두산 베어스 라울 알칸타라. /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친 두산 베어스 라울 알칸타라. /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두산 베어스가 고민에 빠졌다.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는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의 등판 스케줄 때문이다.

두산은 24일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일단 24일 경기 선발투수는 ‘느림의 미학’ 유희관이 예고돼 있다.

두산의 선발진에는 구멍이 2개나 뚫려 있다. 이용찬이 팔꿈치 부상으로 지난달 초 시즌아웃돼 임시 선발을 가동하던 중 최근에는 크리스 플렉센이 타구에 발을 맞고 최소 한 달간 결장하게 됐다.

앞선 2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돼 당장 급한 불은 껐다. 이번 LG와 3연전에 가용 선발 자원이 넉넉한 상황이다. 23일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로 예고됐던 박치국도 불펜에서 대기한다.

알칸타라를 언제 쓸지가 고민이다. 알칸타라는 지난 21일 키움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시즌 10승(1패)째를 챙기면서 다승 단독 선두에 나섰다. 현재 로테이션이라면 오는 26일 LG전 등판이 가능하다.

그러나 우천취소라는 변수가 발생했다. 유희관에 이어 최원준, 이영하로 LG와 3연전을 치러 알칸타라를 아끼는 선택이 가능해졌다. 다음 주 껄끄러운 상대인 키움과 NC 다이노스를 연이어 상대하는 두산으로선 알칸타라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순위싸움에 큰 영향을 받게 된다.

LG는 두산이 천적으로 군림하고 있는 상대다. 2016년부터 5년째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이어오고 있으며, 2018년에는 15승1패로 압도했다. 지난해 10승6패로 다소 균형이 맞춰졌지만, 올 시즌 다시 7승2패로 크게 앞서 있다.

상대성을 고려하면 알칸타라의 등판을 다음 주로 미룰 가능성이 크다. 그럴 경우 알칸타라는 28일 키움전, 8월2일 NC전에 등판해 순위싸움의 선봉장 역할을 해낼 수 있다. 거꾸로 알칸타라를 이번주에 투입해 LG를 확실히 누르고 가는 선택지도 있다.

두산은 39승26패로 2위에 올라 있다. 선두 NC(43승2무19패)와는 5.5경기 차. 3위 키움(38승29패)은 두산에 2경기 차 뒤져 있다. 두산으로선 1위와 3위를 상대하는 다음 주가 순위 경쟁의 승부처다. 5위에 처져 있는 LG(34승1무30패)는 아직 두산의 직접적인 경쟁자가 아니다.

우천취소가 계속해서 변수가 될 전망이다. 24일 역시 서울 지역에는 비 예보가 있다. 또 다시 경기가 취소된다면 알칸타라의 이번 주 추가 등판 가능성은 작아진다. LG와 NC를 상대하느냐, 키움·NC전에 등판하느냐. 두산의 에이스 활용법이 상위권 경쟁의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기자] 팀의 우승 버스에 무임 승차한 선수들을 보면 미나미노 다쿠미(리버풀) 정도의 기여도는 상당하다.

리버풀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첼시와 홈경기에서 5-3으로 승리한 후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다. 무려 30년 만의 우승이었다.

이날 미나미노 다쿠미는 이나모토 준이치(2001-2002, 아스널), 가가와 신지(2012-201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오카자키 신지(2015-2016, 레스터 시티) 이후 4번째로 EPL 우승을 경험한 일본 선수가 됐다. 

미나미노는 겨울 이적 시장 이적해 EPL 8경기을 비롯해 총 13경기에 출전했다. 공격 포인트 역시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며 리버풀의 우승에 숟가락을 얹었다. 주축 멤버보다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영입했고, 체력 안배가 필요한 FA컵에 출전하는 등 제한된 기회에서 역할을 다했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기여도가 작은 탓인지 미나미노는 리버풀의 우승 세레머니에 제대로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이 보였다. 팀의 주장 조던 헨더슨 덕에 기쁨을 만끽했지만 불편한 마음이 있을 수밖에 없다. 

미나미노 이외에도 어부지리로 EPL 우승 타이틀을 자신의 커리어에 새긴 선수들이 있다. 심지어 일부 선수는 민폐를 끼치기도 했다. 

[사진] 더선 캡처
[사진] 더선 캡처

영국 매체 ‘더선’은 역대 최악의 EPL 우승 선수 베스트 11을 뽑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출신이 각각 2명, 아스날 출신 3명이고 첼시가 가장 많은 4명이 포함됐다. 

아스날의 마지막 전성기를 함께한 선수들이 여기에 포함됐다. 2003-2004시즌 무패우승의 아스날에서 활약한 수비수 파스칼 시건과 제레미 알리아디에르다. 둘은 주축 선수들의 백업 멤버로 활약했지만 우승에 큰 기여를 하진 못했다.

이고르 스테파노프스는 더 심각하다. 토니 아담스의 부상으로 급하게 영입되어 2001-2002시즌 아스날의 우승을 함께했다. 우승 경쟁자 맨유를 상대로 출전해 1-6 패배의 원흉이 됐다. 결과적으로 아스날의 우승으로 시즌을 마쳤지만 스테파노프스는 이후 팀에서 1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첼시 출신인 마테야 케즈만, 유리 지르코프, 후안 콰드라도, 조세 보상와가 포함됐다. 대런 깁슨, 알렉산더 뷔트너 등 맨유 출신 선수와 잭 로드웰, 코스텔 판틸리몬 등 맨시티 선수들도 있다. /raul1649@osen.co.kr

[OSEN=박준형 기자]KIA 브룩스(왼쪽)와 가뇽이 훈련중 미소 짓고 있다./  soul1014@osen.co.kr
[OSEN=박준형 기자]KIA 브룩스(왼쪽)와 가뇽이 훈련중 미소 짓고 있다./ soul1014@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KIA는 전설의 해태 시절부터 투수 왕국, 강력한 마운드의 팀이었다. KBO리그 역대 최다 8번의 팀 평균자책점 1위 시즌을 보냈다. 그 중 무려 6번이 해태 시절이다. KIA로 넘어온 뒤에는 2003년과 2006년 두 차례 평균자책점 1위 시즌이 있었다. 

그리고 올 시즌 14년 만에 모처럼 KIA가 평균자책점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1일 키움을 제치고 이 부문 리그 1위에 오른 뒤 7월 내내 한 번도 내려오지 않고 있다. 지난 23일까지 KIA의 평균자책점은 4.26으로 이 부문 2위 NC(4.44)에 넉넉히 앞서있다. 2018~2019년 평균자책점 9위, 8위로 바닥이었던 KIA 마운드의 화려한 변신이다. 

에이스 양현종(6승5패 6.00)이 예년만 못하지만 선발 평균자책점 2위(4.14)에 올라있다. 원투펀치 애런 브룩스(5승3패 2.49), 드류 가뇽(6승3패 3.53)의 활약으로 외국인 투수 농사가 성공했다. 임기영(5승4패 3.57), 이민우(4승4패 5.19)도 4~5선발로 나쁘지 않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100구 기준으로 선발들의 투구수를 관리 중이다. 

[OSEN=대구,박준형 기자]경기종료 후 KIA 전상현과 백용환 포수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대구,박준형 기자]경기종료 후 KIA 전상현과 백용환 포수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불펜은 명실공히 리그 최강이다. 구원 평균자책점 1위(4.49)로 전상현(1승4세이브12홀드 1.76) 박준표(3승9홀드 1.55)는 철벽이다. 마무리투수였던 문경찬(2패10홀드 5.21)이 최근 3경기 연속 3실점으로 흔들렸지만 첫 17경기에선 평균자책점 1점대(1.06)였다. 이적생 홍상삼(1승4패4홀드 2.79), 신인 정해영(2승 2.08)의 깜짝 활약도 더해졌다. 하준영의 팔꿈치 수술과 시즌 아웃 악재로 좌완 불펜이 없는 핸디캡마저 극복하고 있다. 

지난해 중반부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아 불펜 필승조 기틀을 다진 서재응 투수코치도 윌리엄스 감독의 신임 속에 마운드 운용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2월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 때부터 서재응 코치는 “투수들이 1군에 비집고 들어올 자리가 얼마 없다는 것을 느낀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민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대로 가면 진짜 머리 아프다”며 행복한 고민을 이야기했다. 당시 자신감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윌리엄스 감독도 큰 틀에서 투수진을 무리하지 않고 운영한다. 시즌 초 윌리엄스 감독은 “선발투수들 모두 100구 이상 던질 상태가 되어있지만 상황에 따라 조절해줄 것이다. 불펜도 3연투 이상은 되도록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급 선발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100구 이상 투구는 17번, 리그에서 4번째로 적다. 3연투는 지난 5월29~31일 홍건희가 유일하다. 이마저 1이닝 15구, ⅓이닝 6구, ⅔이닝 21구로 큰 무리는 아니었다. 

[OSEN=수원,박준형 기자]경기종료 후 승리투수가 된 KIA 양현종이 윌리엄스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   soul1014@osen.co.kr
[OSEN=수원,박준형 기자]경기종료 후 승리투수가 된 KIA 양현종이 윌리엄스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 soul1014@osen.co.kr

윌리엄스 감독은 “우리 투수진은 매우 훌륭하다. 선발들이 거의 매 경기 경쟁력 있는 투구로 경기를 이끌어주고, 불펜도 다양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자신했다. KIA 마운드는 앞으로 더 강해질 가능성이 높다.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던 에이스 양현종이 22일 대전 한화전에서 5이닝 8탈삼진 1실점 역투로 43일 만에 승리투수가 되며 반등 계기를 마련했다. 허벅지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문경찬도 23일 1군 복귀했다. 

여기에 가벼운 어깨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던 임기영도 복귀를 앞두고 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이번주 상황을 보고 임기영의 복귀 날짜를 정할 것이다. 주말 비 소식이 있어 정확한 날짜는 말하기 어렵지만 임기영이 준비를 잘하고 있는 만큼 상황이 되면 투입할 것이다”고 밝혔다. ‘완전체’ KIA 마운드가 눈앞이다. /waw@osen.co.kr

[OSEN=광주,박준형 기자]1회초 KIA 선발투수 임기영이 역투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OSEN=광주,박준형 기자]1회초 KIA 선발투수 임기영이 역투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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