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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샛별이
편의점 샛별이

일부의 의견이지만 폐지 요구가 계속되고 있다.

SBS 금토극 ‘편의점 샛별이’가 따뜻하게 볼 가족극이라는 PD의 말이 무색하게 잡음에서 헤어나오지 못 하고 있다.파워볼사이트

이미 동명의 웹툰 원작이 성인 만화로 19세 이하는 관람 불가다. 전체관람가 버전이 있긴 하지만 애초 시작부터 ’19금’이었다는걸 알고 드라마화를 결정, 지상파 금토극이라는 프라임 시간대 편성한 것부터 문제가 시작됐다.

첫방송에서 담배를 피우는 불량 청소년 김유정(정샛별)은 어리바리한 지창욱(최대현)에게 담배 심부름을 요구한다. 지창욱이 김유정의 행동을 제지하는 장면 이후 뜬금없는 두 사람의 입맞춤으로 전환된다. 지상파 그것도 프라임 시간대 여고생과 성인 남성의 키스신을 내보낸 것은 색안경을 끼고 보지 않더라도 불편함 그 자체였다.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여고생들이 노래방에서 노래하는 장면은 카메라 워킹이 대놓고 몸을 향한다. 오피스텔 성매매는 단순 유머로 소비됐다. 제작진은 일본 영화 ‘바쿠만’ 패러디·오마주라고 표현했지만 지창욱 고등학교 동창인 음문석(한달식)이 상의를 벗고 19금 웹툰을 그리는 장면은 지나친 묘사가 그대로 그려져 민망하기 짝이 없었다.

오피스텔 성매매를 암시하는 듯한 장면도 나온다. 지창욱이 김유정의 집을 잘못 알고 벨을 누르자 단속 나온 경찰이 지창욱을 결박하는 중에 방 안에서 성매매가 이루어지고 있음이 자세히 묘사된다. 정확한 그림이 나오진 않았지만 상상력이 더 무섭다고 기획의도가 불분명한 장면은 시청자들의 머릿속을 더 복잡하게 만든다.

방영 두 주가 지났지만 논란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편의점 샛별이’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폐지를 바라는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물론 전체의 의견은 아니다. 일부에 의한 주장이지만 불편하다는 지적이 너무 지배적이기에 논란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 하고 있다.

‘열혈사제’ 등으로 감각적 연출을 인정 받은 이명우 PD는 앞서 “원작에서 우려되는 지점과 거리가 먼 따뜻한 가족 드라마다. 원작이 가지고 있는 캐릭터의 힘과 긍정적인 요소를 따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차라리 말이라도 저렇게 안 했으면 어땠을까. 온 가족이 보는 따뜻한 가족극을 표방하면서 첫 회부터 할 수 있는 논란은 다 때려넣었다.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송대관과 태진아가 서로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파워볼엔트리

2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한국 대중가요 100년 특별기획 트로트 전설을 만나다 – 송대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송대관은 태진아에 대한 미담에 대해 “이번에 좋은 일을 했다. 내가 아파서 힘들어할 때 (돈을) 엄청 가져오더라. ‘형 따뜻하고 좋은 나라에 가서 쉬어’라고 하더라. 돌아설 때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이에 태진아는 “저는 형님은 친형 아니면 나의 동반자라고 생각한다. ‘동반자’ 가사처럼 최고의 선물 그런 식으로 형님을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니까 김양이 노래할 때 코러스를 해달라고 했는데 명색에 가수왕인데 신인가수에게 코러스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데 형님이 키우는 가수라고 전화가 와서 바로 달려가서 녹음을 했다. 그만큼 형님이 얘기하면 언제 어디서든 달려간다”고 덧붙여 감동을 자아냈다.

‘사이코’, 서예지와 김수현이 나누는 온기가 이토록 먹먹한 건

[엔터미디어=정덕현] “그래서 마음이 아파? 아니면 슬퍼? 지금 정확히 어떤 감정이야? 넌 몰라. 네가 무슨 감정으로 이렇게 날 뛰는 건지 너도 모른다고. 속은 텅 비었고 그냥 소리만 많아. 깡통처럼. 그러니까 아무 것도 모르면서 나에 대해 다 안다고 다 이해한다고 착각하지 마. 너 죽을 때까지 나 몰라.”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문강태(김수현)는 자신이 누군가에게 맞았다는 걸 알고는 화를 내는 고문영(서예지)에게 그렇게 쏘아붙인다. 반사회적 인격성향을 가진 고문영은 감정이라는 걸 갖지 못한 채 태어난 인물이다. 그래서 그는 강태가 왜 자신을 이렇게 따라 다니냐고 물었을 때 좋아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갖고 싶다고 말한다. 예뻐서.

고문영은 어린 시절 자신의 목을 졸라 죽이려 했던 아버지에 대해서 문강태에게 “치매환자”라며 “영혼은 죽고 가족만 남은 빈껍데기”라고 말한 바 있다. 사람도 물건처럼 쓸모가 없어지면 버려진다 천연덕스럽게 말하는 고문영에게 화가 난 문강태가 차에서 내려 혼자 걸어가자 고문영은 그 뒤에 대고 “사랑해 강태씨”라고 바락바락 소리친다. 하지만 그 말에는 영혼이 없다. “사랑한다고! 사랑한다니까!”

그런데 과연 그런 어쩌다 감정이 없는 빈 깡통으로 태어났다고 해도 그것이 그의 잘못일까. 그런 자는 누군가의 온기조차 느낄 자격이 없는 걸까. 문강태는 겉으로는 그렇게 잔인하게 말했어도 그것이 진심이 아니라는 걸 스스로도 알고 있다. 그것은 자폐를 가진 형 때문에 자신도 어려서부터 심지어 엄마에게까지 자신의 존재가 빈 깡통처럼 지워지는 깊은 상처를 겪은 바 있다.파워볼

엄마는 어린 강태에게 말했다. “강태야. 너는 죽을 때까지 형 옆에 있어야해. 키우는 건 엄마가 할 테니까 너는 지켜주고 챙겨주고 그러면 돼. 알았지? 엄마가 너 그러라고 낳았어.” 상태를 향해 누워 자는 엄마를 애써 등 뒤에서 껴안으며 강태는 얼마나 속으로 외쳤을까. 나도 온기가 필요하다고. 그래서 강태가 문영에게 한 그 날선 이야기는 어쩌면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었다. 자신 또한 빈 깡통 같은 삶이고 그건 누구도 몰라주는 일이었다고.

문영은 병원에서 아버지를 다시 대면하지만, 아버지는 “왜 살아있냐”며 그의 목을 조른다. 냉정하게 ‘빈껍데기’라고 말했지만 아마도 실오라기만큼 남았을 문영의 기대는 그 순간 무너졌을 게다. 그는 비 내리는 그 먼 길을 걷고 또 걷는다.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못하는 텅 빈 깡통이 애써 제 몸을 혹사시킨다. 그렇게라도 해야 제 존재의 아픔을 드러낼 수 있다는 듯이.

집으로 돌아오는 길, 그렇게 좀비처럼 절망적으로 걸어가는 문영을 봤지만 외면했던 강태는 그러나 집으로 돌아와 문영이 쓴 어른들을 위한 동화 ‘좀비아이’를 읽는다. ‘어느 작은 마을에 한 사내아이가 태어났어. 피부는 창백하고 눈동자가 아주 큰 아이였지. 아이가 크면서 엄마는 자연스럽게 알게 됐어. 이 아이는 감정이 전혀 없고 그저 식욕만 있는 좀비였다는 걸. 그래서 엄마는 마을 사람들 눈을 피해 아이를 지하실에 가두고는 밤마다 남의 집 가축을 훔쳐서 먹이를 주며 몰래 키웠어. 하루는 닭을.. 하루는 돼지를..’

강태는 그 동화의 이야기가 점점 자신의 이야기라고 느낀다. 마치 좀비아이처럼 가려지고 버려졌던 자신의 그 어린 시절이 떠오른다. ‘그렇게 여러 해가 지난 어느 날 마을에 역병이 돌아서 남은 가축들이 다 죽고 사람들도 많이 죽어. 그나마 산 사람들은 마을 모두 떠나버렸지. 아들만 두고 떠날 수 없던 엄마는 결국 배고파 우는 아이에게 자신의 다리 한 쪽을 잘라주고 다음엔 팔 한쪽을 잘라주고 그렇게 다 주고 결국엔 몸통만 남아서는 마지막으로 아이의 품속에 스스로 들어가 자기의 남은 몸을 맡기지.’ 강태는 잠잘 때조차 항상 형 상태를 향해 있었던 엄마의 등을 애써 끌어안았던 자신을 떠올린다.

‘몸통만 남은 엄마를 아이가 양팔로 꽉 끌어안으며 처음으로 한마디를 해. 엄마는… 참… 따뜻하구나..” 그리고 그 마지막 한 줄에 결국 강태는 오열하며 알게 된다. 자신도 마찬가지로 빈 깡통이었고 그럼에도 엄마의 온기가 필요했었다는 것을. 문영 역시 그러하리라는 것을 그는 깨닫는다.

그래서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그 밤길을 재수(강기둥)의 오토바이를 빌려 달리고 달린 강태는 여전히 스스로에게 벌이라도 내리듯 그 빗길을 걷고 걷는 문영을 찾아내고, 그에게 자신의 옷을 벗어 덮어주고 안아준다. 그건 강태가 문영을 안아주는 것이면서 동시에 자신을 안아주는 것이기도 하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그렇게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삶의 존재가치가 부정된 문영과, 지체를 가진 형 때문에 존재를 부정당해왔던 강태가 서로를 끌어안으며 온기를 나누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어떻게 태어났든 우리는 저마다의 빈 구석들이 있기 마련이고, 그래서 그 빈자리의 차가움을 채우기 위해 서로의 온기가 필요하다고 드라마는 말하고 있다.

번외수사, 차태현
번외수사, 차태현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번외수사’가 아쉬움만 가득 남긴 채 약 한 달간의 여정을 마무리 지었다.

OCN 주말드라마 ‘번외수사'(극본 이유진·연출 강효진)가 28일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번외수사’는 꼴통 형사, 열혈 PD 등 독특한 캐릭터들의 공조 수사를 담은 수사 드라마로, 영화 ‘내안의 그놈’을 연출한 강효진 감독과 ‘크로싱’의 이유진 작가가 협업한 작품이다.

특히나 ‘번외수사’는 배우 차태현의 방송 복귀작으로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차태현의 복귀는 지난해 3월 코미디언 김준호와 ‘내기 골프’ 논란에 휩싸인 이후 약 14개월 만이었다. 당시 차태현은 김준호와 함께 수백만 원을 걸고 내기 골프를 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차태현은 앞서 영화 ‘엽기적인 그녀’ ‘과속스캔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에서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선보인 바, ‘내안의 그놈’에서 유쾌한 연출로 사랑을 받은 강효진 감독과 얼마나 완성도 있는 코미디를 만들어낼지 기대를 높였다.

◆ 기대를 실망으로 만든 차태현의 연기

그러나 결론만 말하자면 차태현의 연기는 호불호가 크게 갈렸다. ‘역시 차태현’이라는 입장이 있는 반면, ‘연기 스타일이 그대로다’ ‘수사물에 어울리는 톤이 아니다. 너무 유치하다’는 의견이 이어졌기 때문. 그중 누리꾼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지적한 건 차태현의 캐릭터 소화력이었다.

차태현은 정의감과 의로움으로 똘똘 뭉친 열혈 형사 진강호 역을 맡았다. 진강호는 각종 비리로 부를 축적한 아버지(마동석)에 대한 배신감에 그 돈을 오히려 사건을 해결하는 데 아낌없이 사용할 정도로 누구보다 정의를 우선시하는 인물이다. 그런 탓에 남이 보기엔 조금 오버하는 면이 없지 않아 있을 때도 있다.

하지만 차태현이 연기하는 진강호 만큼은 심심함이 가득했다. 캐릭터의 감정은 분노와 평온을 오가지만 차태현의 표정과 톤은 그대로였기 때문에 진강호가 진정으로 범인에게 화가 난 건지 알 수가 없게 했다. 여기에 시간을 끌기 위해서라지만 “죽기 전에 족발 한 점만 달라”는 농담은 진강호가 가진 진정성을 바닥으로 떨어트렸다. 차태현의 톤 역시 코미디에 정형화돼 유치함만 가득했기 때문에 수사물이 아닌 마치 콩트를 보는 듯한 느낌까지 부여했다.


◆ 특별함도 없던 OCN 식 수사물

그렇다고 ‘번외수사’의 스토리가 특별했던 것도 아니다. 조금씩 부족함이 있는 오합지졸들이 모여 큰 사건을 해결한다는 내용의 드라마는 이미 OCN에서도 수없이 선보여진 바 있다. 2014년 방송된 ‘나쁜 녀석들’과 2016년 방송된 ’38 사기동대’가 그러하다.

‘나쁜 녀석들’은 드라마 소개부터 강력 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 하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고, ’38 사기동대’ 역시 천부적인 사기꾼 양정도(서인국)가 평범한 일상을 살아오던 세무 공무원 백성일(마동석)을 만나 고액 체납자를 체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시청자들은 ‘번외수사’를 보면서도 어딘가 익숙한 느낌을 받게 됐다. 앞선 OCN 식 수사물에서 배경과 캐릭터들의 직업만 바뀌었을 뿐, 특별함은 없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번외수사’는 아쉬운 주연의 연기력과 특색 없는 스토리를 선보였지만, 시청률 만큼은 4.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과연 ‘번외수사’가 준수한 시청률을 디딤돌 삼아 시즌 2로 돌아올 수 있을지, 차기작에선 진보한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엔 이민지 기자]

유재석, 이효리, 비가 혼성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를 결성했다. MBC ‘놀면 뭐하니?’ 혼성 댄스그룹 결성 프로젝트에 이효리, 비가 합류하며 막강한 혼성그룹 싹쓰리가 탄생했다. 국민MC 유재석과 시대의 아이콘 이효리, 월드스타 비의 만남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유재석, 이효리, 비의 만남이 ‘천하무적’이라는 반응을 얻은 가운데 너무 막강한 조합이기에 진입장벽도 높았다. 세 사람은 젊은 피, 래퍼, 고음이 가능한 가수 등 새로운 멤버 영입에 열린 모습을 보이고 의견을 나눴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본의 아니게 누가 들어와도 시청자들을 만족시키기 어려워진 상황이 됐다.

이런 가운데 광희는 이 세 사람 사이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거의 유일한 사람이다. 첫 등장부터 MBC ‘무한도전’ 시절 한풀이와 유재석 도발을 오가며 짠함과 반전의 마라맛 토크로 존재감을 드러낸 광희는 어느새 이효리의 임시보호 아들 포지션을 차지하며 싹쓰리의 ‘수발놈’으로 자리잡았다.

이효리는 싹싹하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짠한 광희를 귀여워 했고 광희는 이효리를 살뜰히 챙기며 별명값을 톡톡히 했다. 공항에서 순박한 이효리를 만나 “못 알아봤다”고 솔직히 말하는가 하면 이효리와 코드쿤스트가 준비한 곡에 파격적인 가이드 랩을 얹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이효리의 예쁨을 가득 받으며 매니저 포지션으로 싹쓰리 프로젝트에 입성한 그는 톱스타들 사이에서 마냥 주눅들어 있지 않아 더 큰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자신에게 연락이 없다고 투덜대는 비에게 “바쁠까봐 그랬다”면서도 “절척거리는 스타일”이라고 지적하는 식이다.

진입장벽이 높아 보이던 싹쓰리 프로젝트에서 살아남은 셈이다. 광희는 짠함과 마라맛 사이에서 절묘하게 선을 지키는 영리한 행보 덕에 싹쓰리의 메이크오버, 듀스 ‘여름 안에서’ 커버곡도 함께 하게 됐다. 메이크 오버에서는 이효리 전담 사진작가로, ‘여름 안에서’ 녹음실에서는 자체 오토튠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존재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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